동물 장기자랑에서 우승을 하게 된 미운 오리새끼는

형들에게 집을 지어 주기로 결심을 합니다.

그리고, 12마리 오리 형제들을 사이좋게 같은 숫자로 방을 나누는 경우의 수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 보게 하지요.

문제 해결하는 과정이 그림과 글로 상세히 설명 되어 있으므로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가 이해를 하게 되네요.

벽시계에 갇혀 늑대의 밥이 될 위기에 처한 아기염소들이

벽시계에서 나와 한 줄로 서서 탈출하는 방법을 공부합니다.

4명이 한 줄로 설 수 있는 방법은 24가지가 되고, 그 중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늑대에게서 도망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각 장의 마지막에는 학습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개념이 쏙쏙 들어오는 엄마표 수학놀이>는

책 속 부록으로 원리와 개념을 다져주는 놀이활동을

아이와 직접 게임처럼 해 볼 수 있는 문제와 대화를 싣고 있어 매우 유용하네요.

수학은 개념이 참 중요한거 같아요.

<아기 염소는 경우의 수로 늑대를 이겼어> 이 책은

짧고 재미있는 동화를 읽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읽으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개념이 생기고 수학이 어렵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될 거 같아요.

아마, 이 시리즈를 다 읽고나면 초등수학의 교과 학습을 다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