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 사고를 이끄는 논술동화

<툴툴마녀는 생각을 싫어해!>

 

마법세계에 사는 툴툴 마녀는 인간세계에서 얼마 동안 지내야 하는

마법세계 성인식으로 억지로 인간세계로 내려와 겪게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친구와 우정도 쌓고, 생각도 키우며 성장해 가는 논술동화란 점이 특징이에요.

 

 

실수투성이 툴툴 마녀가 갖는 호기심이나 의문들은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가질 수 있는 공감된 질문으로 아이들 스스로 다양하게 생각하는 방법을 통해

잘못된 생활습관도 고치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가는 힘을 키워준답니다.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처음 들었던 툴툴 마녀의 생각을 엿볼 수 있고,

이야기 마지막엔 생각을 다양하고 깊이 있게 정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논술의 기초 훈련 뿐 아니라 글쓰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이 맘에 드네요.

 

 

 

많은 에피소드 중 한 가지만 소개해 볼께요..

<시험에 빠진 툴툴 마녀> 

  

 

친구들과 서점에 간 툴툴 마녀는 돈이 없어 사고 싶은 물건을 못사는 상황이 생기고

우연히 만원짜리 지폐를 줍게 되면서 갖고 싶은 물건을 사자는 아이들과 

주인을 찾아 주고 싶다고 자기 생각을 말 할 줄 아는 툴툴 마녀의

용기를 배울 수 있는 이야기랍니다.

  

 

특히,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이 참 중요하고 필요함을 느끼고,

여러 상황 속에서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예시도 나와 있어

아이들이 쉽게 생활속에서 적용해 보고 연습 할 수 있도록 직접 돕고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거 같아요.

 

  

 

 

실수가 많은 툴툴 마녀를 통해 아이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이 책은

바른 생활습관을 유도하고, 쉽게 가질 수 있는 편견을 없앨 뿐 아니라 믿음과 정직,

친구와의 우정, 욕심, 의무와 책임, 노력, 약속 등을 함께 배우고 성장하면서

아이들의 생각이 한층 깊어지고 넓어진 사고력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진선아이, 툴툴마녀는생각을싫어해, 논술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