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하게 vivid 꿈꾸면 dream 이루어진다 realization"

"정말?"
생생하게 꿈꾸기 시작하면.... 이룰 수 있을까?

읽으면서 깊이 공감했지만... 책을 덮고나서는 또다시 의문이 생긴다. "정말?"
물론 이 의문은 저자에 대한 의문은 아니다. 
이미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역사 속에서 수많은 성공신화를 이루어낸,
꿈을 가지고 그것을 실현했던, 그리고 그 성공의 이유가 생생하게 꿈을 꾸었기때문이라고
진지하게 말하고 있는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를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폴레옹이, 아인슈타인이, 조지워싱턴이 그러했고... 월트디즈니가, 빌게이츠가, 이건희가 그러했던 것처럼...
꿈을 가지고... 그꿈을 생생하게 유지하면... 그것을 이룰 수 있다 라고 말하고 있지 않은가!!

어찌 생각하면 여느 평범한 진리처럼 당연한 말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러나 그 속에 삶에 대한 생각, 가치, 태도의 일대 변혁을 요구하는 깊이있는 메세지가 있다.

삶의 근심거리로 가득차 있는 일상에 묻혀버린 나의 관심들을,
"꿈"꾸고 그 "꿈"을 생생하게 가꾸어가는 직선적인 사고체계로 바꾸어 갈 수 있을까?
나는 이것의 실현을 믿으며 마치 최면에 걸린 사람처럼 혼자만의 세계를 소망할 수 있을까?
간절히 소망하면 이룰 수 있을 수 있다고 나역시 믿으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라고 역시 생각하지만,
"생생하게" 꿈꾸는 열정만은 여전히 무수한 노력과 인내를 요구하는 것이 아닌가?

인생의 절반정도를 살았다고 스스로 돌아보며.... 조금 교만한 생각일 수도 있지만...
다시 한번 "꿈"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냥 단순히 그런 기회라고 하면 이 책의 저자가 우려한 것처럼
나도 그냥 신선한 느낌으로 이 책을 한번 읽고 지나친 사람 중의 한사람일 뿐이리라.

이제 다시 꿈꾸기 시작할 수 있을까?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책을 덮고나서... 나의 꿈을 생각해보았다.
이전에 가졌었지만.... 생생하게 꿈꾸지 못했던 것들, 그래서 일상의 뒷전으로 밀쳐놓았던 그 꿈들.
그리고 지금다시 생각하고 이루고싶은 나의 꿈들.

생생하게 꿈꾸기 위해서 여기한번 써보기로 했다.

1.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톡에서 모스크바까지 여행하기
2. 나의 일(건축)과 관련해서, 전세계 100나라 정도를 여행하기
3. 올여름에는 액티언스포츠를 타고 (제주도에서) 오토캠핑으로 가족여행하기
4. 내년에는 빚청산하고...비로서 재정적으로 자립하기

차분히 꿈의 목록을 쓰고, 생생하게 꿈꿀 수 있는 노트 하나 준비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