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볼 상상나무 시리즈 4번째 이야기

개똥이 우주선

​

​

​

​

'똥' 하면 먼저 떠오르는 생각? 냄새나고 지저분하다!

하지만, 책에서는 일차원적으로 다루지 않고,

좀 더 기발하고 재미있는 상상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

​

​

​​신비한 세계인 우주 이야기와 똥이 만난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일지

<개똥이 우주선>이라는 제목만으로도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켜요.

​

​

 

어느 날, 꼬마 외계인이 엄마, 아빠와 함께 우주선 박물관에 갔어요.

그곳에서 우주 박사님에게 우주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천재적인 과학자 다섯명의 이야기도 알게 되지요.

꼬마 외계인이 ​사는 별을 우주에서 가장 뛰어난 과학기술을 가진 별로

만들어줄 천재적인 과학자들!

 

 

​

천재적인 과학자들의 이야기가 시작되었어요.

과학자들은 처음 만든 우주선을 타고 우주여행을 하다가

그만 연료가 똑 떨어져 지구에 오게 되었어요.

⁠

​

⁠

⁠⁠

우주선의 연료가 될만한 것을 찾아다니다가 만난 큰 개!

우리에게는 흔한 강아지이지만, 과학자들 눈에는 개 또한 처음 보는 외계인이네요.

큰별이가 과학자들이 외계인인데 개 보고 외계인이라고 한다고~ㅋㅋㅋ

​

​

​

 

과학자들의 눈에 비친 외계인=개의 모습을 표현한 말들도 재미있었어요.

무서운 개도 만났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탐지기를 통해 결국 찾아낸 연료가 바로 똥!

우리에게는 단순히 냄새나고 지저분한 흔하디 흔한 똥이지만,

과학자들에게는 신비의 물질이에요.

​

​

​

​

똥 연구를 통해 새로운 연료를 개발하고, 우주선 모양까지 만들었다니~ 기발한 생각이죠?

⁠

​

⁠

아직도 꾸준히 새로운 물질을 계속 찾아다니며 연구중인 과학자들~

그래서 지구에 종종 U.F.O가 찾아오는 걸까요?

​ㅋㅋㅋ

 

 

 

​

마지막에는 똥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나와 있어요.

똥으로 달리는 버스, 똥으로 만든 종이, 똥으로 얼굴을 씻었다는 이야기 등

상상만으로도 기상천외해요.

⁠⁠⁠

​

​​

아이들과 똥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해보며 그려보는 활동도 있어요.

그림으로 표현해보고 말로도 이야기해보면서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겠어요.

⁠

​

⁠

'똥'이라는 소재를 재미있게 풀어내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책이었어요.

흔하디 흔한 똥이 우주선을 움직이는 연료가 된 것처럼

주변에 보이는 흔한 사물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되는 힘까지 키워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