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3명의 성서 전문가들이 고등비평적 시각으로 성서에 대한 다양한 분석방법을 소개해 놓은 것이다. 거의 전세기의 대표적인 비평 방법론이 막라되어 있는 까닭에 깊이 있는 내용 연구까지는 힘들지만, 각 방법론의 장단점과 실례를 들어 초보자들에게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다. 성서의 역사와 제작에 대한 가설을 밝혀, 무비판적인 신앙에 대한 회의를 느끼고 있는 현대 기독교인들에게 지적 만족을 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다만, 그 내용의 무게에 비해 표지디자인이 싼티 난다는게 좀 아쉬운 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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