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말하는 것에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하면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서, 어떻게 하면 상대방에게 있는 사실을 기분 나쁘지 않게, 당황스럽지 않게 전달할 수 있을까요?

이 책속의 주인공 리비는 늙은 말을 돌보지 않은채 놀러를 나가다가 엄마에게 혼이 납니다. 그 후로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리비

하지만 리비가 말하는 진실은 친구를 당황스럽게 만들고, 선생님께 일러바치는 고자질쟁이가 되었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이 되고 말아요.

리비는 혼란 스럽습니다. 자신은 진실만을 말했는데, 거짓말을 하지 않았는데, 친구들은 오히려 리비를 피하고, 사람들은 리비의 말에 상처를 받게 되니깐요.

이 책은 그런 진실을 말할때 어떻게 하면 예쁘게 전달할까에 대해 말해주는 책입니다.

교회에서 가장 친한 친구의 예쁜 옷을 칭찬하면서도 양말에 구멍이 난것을 크게 말해버려 친구를 당황시키고 창피를 주는 리비

하지만 리비는 진실을 말했고, 거짓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하는것들..

어쩌면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거짓말 하지마! 엄마에게 혼나.. 언제나 사실만을 말해야해~~

그래놓고 정작 아이가 사실을 말하면 화내는 저를 종종 발견하거든요.

진실을 말하는 아이에게 혼란을 주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준 경우이지요.

진실을 말하지만 예쁘게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서 엄마인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이기도 했구요.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에게 진실을 말하면서 상대방에게 상처주지 않는 예쁘게 진실을 말하는 법을 가르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그런 엄마의 고민을 아이의 진실된 마음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고 있는 책이랍니다.

말이란 한번 내 뱉으면 주워담을 수 없기에 더욱더 신중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한번씩 아이에게 너무나 솔직하게 진실되게 말해서 아이의 기분을 망치거나, 상처를 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 저는 제 잘못을 자각하지 못한채 엄마의 진실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못난 아이로 바라본 경우가 있거든요.

아이 뿐만 아니라 엄마에게도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어요

진실을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그리고 요령있게 전달하는 방법.

내 아이의 사회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될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욕이 나쁜 줄 모른채 배워서 하는 아이처럼, 진실이지만 상처가 된다는 걸 모른채 하는 실수들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보고 예쁘게 말하는 법을 한 번 더 생각해 볼수 있는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진실이 가끔은 친구에게 부모에게 또는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그래서 조심해서 말해야 한다는 것을 늘 알려주고는 싶지마 그 방법을 잘 모를때, 이 책을 함께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와 함께 엄마의 말도 이쁘게 변화되는 것을 느끼실 거예요

한마디를 하더라도 배려있게 진실되게 하는 말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좋은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