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다닐 때 오답노트는 매우 유용했다.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해답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IGM세계경영연구원의 회원인 3,000여 명의 CEO를 대상으로 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현재 많은 CEO들이 기업 경영에 있어서 가장 궁금해하고 어려워하는 부분들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묶고 있는 이 책은 한마디로 경영자들을 위한 오답노트이자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조직,성과,인사 관리

마케팅 전략, 전략 경영, 협상 전략, 위기관리, 경영철학으로 질문을 나누고 있다.

 

가장 첫번째 질문인

조직의 변화혁신,, 어떻게 단시간에 이끌어낼 수 있을가?의 대한

답변으로 책에서는 '밝은 점 찾기'를 제시하고 있다.

밝은 점 찾기의 핵심은 도대체 이 문제의 원인은 무엇일까라는 원인 분석 중심의 질문에서 벗어나

현재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며, 이 점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을가에 초점을

맞추는  해결중심의 질문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먼저 성공사례를 찾고, 성공의 이유를 찾으며, 마지막으로 그것을 사람들에게

따라하는 3단계의 과정을 거친다고 책에서 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 책은 중소기업부터 대기업 경영관리자들이 그동안 마음속으로 궁금해했던

질문들의 답변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다.

 

	협상에서 첫 제안을 할 때 내게 유리한 방향으로 상대방을 이끌기 위해서는 에임하이를 해야합니다. 단, 합리적 근거가 없는 에임하이는 오히려 신뢰를 깰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첫 제안은 합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에임하이를 하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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