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동안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을 부모와 선생님으로부터 쉴새없이 듣고 자라왔다.

그리고 항상 아무리 힘든 일이나 슬픈 일이 있어도 긍정적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배웠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40년동안 천만 부 이상 팔린 이 자기계발서적의 저자인 로버트 링거는

그저 열심히만 살아가지고서는 이 세상에서 행복하거나 성공한 삶을 누릴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사회라는 정글에서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말하는 책의 첫 장부터

독자들에게 많은 충격을 준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열심히만

일한다면 언제가는 보답을 얻을 거라고 믿지만, 그것은 희망으로 포장된 함정에 불과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따라서 포식자들이 우글거리는 정글 속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어설픈 희망은 버리고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라고 책에서 말하고 있다.

미안해하면서 빼앗는 타입

대놓고 빼앗는 타입

관심 없는 척 빼앗는 타입

이 3종류가 세상에 존재한다는 저자의 말을 듣고나면 과연 나는 어떤 타입의 사람인지

궁금해졌다.

 

3장으로 가면 저자는 더욱 노골적으로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일과 사람을 마음대로 조종하라고 말하고 있으며,

발등을 찍히기 전에 내가 먼저 발등을 찍으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그동안의 자기계발서적들이 얼마나 착한 내용을 담고 있었는 지 알 수가 있을 것이다.

너무 발칙해서 황당하기까지 한 이 책이 매력적인 이유는 아마로 현실 세계에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

평균의 삶을 사는 사람보다 조금은 더 악랄한 행위를 많이 하는 것을 우리가 보았기 때문은 아닐가? 

 

 

 

	거북이는 미련할 정도로 꾸준히 일하고, 멍들고 다치는 일을 반복하며, 혹여 비관적이라는 평을 받으면서도 언제나 해답을 찾는 현실주의자들이다. 특출하거나 인상 깊은 타입은 아니지만 한결같은 태도와 강한 인내심, 오뚝이처럼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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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링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