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고 논란의 소지를 이끌어 낼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2030 대담한 미래는 대한민국의 미래, 세계 경제의 중심인 미국과 그 중심이 되고자하는 중국의 미래 그리고 세계 경제가 어떻게 펼쳐 질지에 대한 예측을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조심스러운 전망을 들려주려고 한다.

현재의 경제 상황은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하여 미국의 경제 위기를 발생 시켰고 그 여파가 전세계로 확산되었다. 미국의 경제 위기가 세계의 경제를 크게 흔들어 버린것이다. 2008년 경제 위기가 아직까지 회복되지 않고 경제는 크게 상승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저자는 대한민국이 더 위험한 상황으로 갈 수있다고 이야기 해준다. 물론 미래는 어떻게 전개 될지 모르지만 그가 분석한 내용을 보면 잘못하다가는 더 위함한 위기가 올 수 있다는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

대한민국의 경제 시스템은 1998년 외환 위기를 걸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2008년 위기가 왔을때 빠른 시간에 회복할 수 있는 결과를 얻었다는 평가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단기적은 극복을 이끌어 냈을 뿐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그리 좋지 않은 시스템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경제 지표는 상승하는 것은 겉으로 보기에는 그럴듯 하다.. 하지만 속으로 보면 그렇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국민소득은 상승하지만 불경기는 계속이어지고 있는듯한 느낌이다. 서민은 물가가 상승하지만 실질 소득은 상승하지 않는것이 현실이다고 말한다. 또한 같이 상승하는 것은 서민의 부채 비율이다. 단순하게 이 두가지만 보고도 대한민국의 경제는 상승이 아닌 후퇴하고 있다고 표현할 수 있다. 저자는 어런 상황은 제2의 외환위기가 올 수있고 일본처럼 잃어버린 10년이 될 수있다고 경고한다.

세계 경제의 흐름을 잡고있는 것은 미국이다. 중국은 세계의 경제의 흐름을 잡고자 1990년 초반부터 급속하게 성장하며 달려왔고 현재는 세계 경제의 2인자로 자리 잡았다. 흥미롭게도 중국이 세계의 경제의 패권을 잡는다는 주장이 슬슬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40년안에는 아니 영원히 미국을 잡을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중국이 급성장하고 있고 무서운 경제 성장율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속도가 계속 이어질수는 없다. 대한민국도 경제성장 초기에는 성장률을 높았지만 어느 정도 수준이 올라오면 성장률이 점차 줄어드는것은 피할 수없다. 그리고 미국이 낮은 성장률을 보이고있지만 오랫동안 세계 경제의 흐름을 잡고 있으면서 구축한 시스템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2030대담한 미래는 앞으로 펼쳐질 세계의 경제를 예측하는 도서이다.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과거와 현재까지의 상황을 분석하여 미래를 조심스럽게 예측한 내용은 앞으로 세계경제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