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고 정말 많이 웃었어요. 전 사실 엄친아라는 말을 텔레비젼에서 첨

들었거든요. 참 이상한 엄마죠? 그런데 심하게 아이들에게 마음에 상처를 주

는 나쁜말이라는 것이 절 당황하게 했죠

이 책에서럼 많은 이야기들이 우리 아이들의 현실이라는 것이 참 슬프게 합니다

언제나 비교 당하는 아이들(사실 저도 비교를 안하고 싶지만 마음속으로 언제나

울딸과 다른 아이들을 수없이 비교 한답니다. 나쁘다는 것을 알고부터는 언제나

마음속으로 울 딸 여러번 죽입니다? 씁쓸,,그리고 반성합니다.)

우리 딸도 재아 처럼 엄마의 말 이나 행동때문에 힘들어 하지 않을까?

별것 아닌 행동에 아이들에게 놀림꺼리가 되지 않을까? 사실 늘 노심 초사합니다

학원에 안 다니는 울 딸에게는 솔직히 친구가 별로 없어요. 학원에 가야 친구가

만들어지는 현실을 과감히 탈피하고 있는데.,,울 아이도 친구가 많았으면 하는

솔직한 심정을 저에게 이야기 하기도 하죠.

이 동화책은 아이들에게서 막 튀어나온 정말 현실적인 재미난 이야기 입니다.

왜 엄친딸은 뭐든지 잘하고 ,무엇이든 척척할까요.그리고 동생과 싸우지도 않는 다면서요

그러면 정말 괴물 맞네요. 엄친딸. 엄친아는 정먈 대단합니다, 감정도 없고 제 생각에는

로보트 같아요.

잘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재아처럼 울 아이도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닌가 좀

불안합니다. 울 딸하는 말...엄친딸처럼 못하는 것이 없다면 세상에 공부잘하고

뭐든지 잘하는 사람만 사니까 엄마들은 힘들지 않을 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 말들은

엄마들이 하는 말이니까 신경쓰고 싶지 않고 자기 할 일만 열심히 하겠다는 기특한 울

딸.....그리고 심하게 한 마디...엄마 저도 열심히 할 테니까 이제부터라도 혹 마음 속으로

라도 제발 비교 하지말고 앞에서 이야기 해달라고 하네요.

울 딸도 엄친딸 채린이를 부러워할까요?

울 딸 힘내라! 언제나 열심히 하는 울딸 이제부터 절대로 진짜  비교하지 않는다..

그러니 제발 목표를 향해 성실히 살아가는 나의 딸 예쁜 딸이 되기를 바라면서

엄마친구 딸은 괴물이 아니기를 바란다. 따뜻한 가슴을 지닌 이가 되기를 희망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