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평범함 사람들 속의 평범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소방관이나 경찰관가족이 아닌 사람들은 이런

아픔을 ... 알까? 물론 나도 가족은 아닌 정말 평범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가족이다.

넘 슬프다....목이 메어와 계속 읽을 수가 없었다.그리고 머리속에 장면

장면들이 생각이 나서 한참동안 이나 멍했다. 그리고 현 경찰관이 적은

이 소설이 잔잔하게 주위를 둘러보게 하는 나를 생각하고 가족들을

 한 번더 되돌아보게하는 책이다.

잊고 살았던 남편과의 첫 설레임

그리고 울 첫째 태어났을 때의 그 벅찬 감동

그리고 가족들의 행복...

행복속에서 닥칠 수 있는 불행들.... 감정이입과 함께 작가와 함께 호흡하며

꼬옥 한진수가 되는 것 같은 행복, 아픔, 불행,아이들의 생각.미래...등등

내가 주인공이다.그리고 아이들과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는 정말

우리가 하고싶은 말들이 아닐까?

행복은 멀리있지않다.....사소한 일상이 커다란 행복이라는 것을 실로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다.

가족이라는 구성원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이 책 한권으로 나의 이야기이다.

떨어져 있는 울 신랑이 보고 싶고 ,,,갑자기 옆에 있는 아이들을 안아주고싶은 욕망이 

생긴다. 경찰관 소방관이 죽음으로 텔레비젼에 나오는 장면을 볼때마다..

가슴이 찢어질 것같고 나의 일인양 가슴이 떨려옴을 어쩔 줄 몰라 눈물로 마감할때,,

나는 주위에 있는 나를 사랑하고 나를 아끼는 사람들에게 고마워한다.

이별은 준비없이 우리의 곁으로 찾아와 힘들게 하지만....그들의 사랑이 있어 우리는 또

한 번 살아나갈 준비를 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박영광님의 대한 소설가 이기전에 대단한 사람인 듯하다.철학을 공부하고

서울이 아닌 시골에서 수사과에 근무하고 또 이런 소설들을 펴내고.....

첫 장편소설  눈의 시가 정말 궁금해집니다.

같이 함께 할 수 없었던순직 경찰관들의 가족들에게 많은 행복과 또 다른 사랑이

가족과 함께 있기를 기도할 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