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숙제의 컨셉도 잡지 못하고 있던 저희 모녀에게는

정말 유용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입니다.

좀더 잘해 보내고 싶고...이제 우리아이도 정말 잘해 가고싶은 숙제를

참 4학년이다 보니까 엉성하게 해서는 안 될 것같은 생각이 울 딸도 저도

서서히 들어서 참 걱정하고 있었터라 정말 귀한 책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막연히 숙제라고만 생각했지..이런 심오한 뜻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요령이 있어 책을 많이 읽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생뚱맞게

들어요.

숙제의 뜻도 모르고 있는 엄마....숙제: 학교공부를 보충하기 위해 집에서 해결해야하는 여러가지 학습활동

그러나 요즈음은 학교숙제가 혼자만의 숙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자료조사를 해야하고 스크랩도 해서 모양도 봐야하고...후기도 써야하고...이런

조사한 기록들을 일목요연하게 발췌하고 보고서쓰는 방법들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좋아요.그리고 단순히 숙제라는 생각보다는 이책에서처럼

학교에서 배운 지식들을 보다 완전하게 나의 것으로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

완전히 와 닿습니다. 숙제를 인터넷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좀더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그리고 선생님들께서 좋아하는 숙제를 적어주셨네요.

학부모님을 위한 가정통신문은 저의 아픈 곳을 찔러주거나..

제가 목말라하는 것에 대해 정말 요긴하겔 적어주셨어요.

지금의 저의 이슈 방학숙제 sos는 더 없이 소중한 자료입니다.

철저한 계획.그리고 남들과 좀 다른 생활계획표...맛있는 독서표현...체험학습보고서 작성요령까지..

꼼꼼하게 짚어주니까 엄마로서 방학계획을 세우고 고학년이 되었을때 좀더 신경을 써 숙제를 어드바이스

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들의 숙제고민 best6에서는 저도 읽고 울 아이도 읽어서 서로서로 대화하는 창이 생겻어요.

울 아이도 이런 예가 있었는지...서로 묻고 대답하고...정말 값진 시간이였습니다.

다른 엄마들은 아이들의 숙제에 웬 관심이 많으냐고 핀잔을 주지만..

전 생각이 다릅니다. 많이 보고 많이 작성해본 아이들이  혼자숙제할때 좀더

창의적이고 자기만의 색깔을 표현하는데 더욱 더 적극적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울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더군요.

혼자서 열심히 해야겠고 엄마의 도움없이 한 번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도 이번 4학년 여름방학에 조금만 참여하고 아이의 참여를 90%로 끌어 올려서

저는 자료 제공만 한 번 해보려구요.

좋은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