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둘째에게는 정말 딱~인 책입니다.

요즈음 누나랑 하루 종일 붙어 있으니 항상 싸우지요>< 동생은 놀아달라....

누나는 할일이 넘 많아서 못놀아죠? 그러고 있어요.

그 가운데 이 책이 도착하여 누나왈"엄마 빨리 읽어 주세요"

인내심좀 배우게..(겨우 3살에게....)

인물부터 소개할 께요.

사실 tv에서 방영하는 것이라 울아이도 정말 좋아합니다.

 코코몽: 어린아이들의 대표적인 표상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들의 성격을 그대로 묘사 한 것 같아 공감이 가요.

         참을성 없고 주위배려하지않는....완전 장난꾸러기...그러나

         미워할 수 없는 악동입니다.

         친구들에게서 기다림의 미학을 배우게 되니 정말 다행이죠

두 리 : 정말 닮아 보고 싶은 친구예요.

         엄마들이 바라는 듬직하고 우직함 양보하는 미덕을 가진 착한 친구예요.

파 닥 : 파에서 변신한 닭이라네요. 정말 아이디어 100점임 캐릭터인 친구인 것

          같아요.꼬옥 친구중에 한 명쯤은 있을 것 같은 호들갑스러운....

아 글: 무서운 악어이지만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베풀 수 있는 고마운 캐릭터입니다.

뭐든지 욕심이 많은 코코몽의 낙시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친구들의 배려나... 기다림의 결과....그리고 무언가 한꺼번에 해결하면 안되는

아이들은 아직 이해하지 못하지만 .언제가는 깨달아야 하는 삶의 철학입니다.

간단한 동화속에서 아이들이 느끼고..엄마와 함께 읽으면서...작은 것에 많은 것을 깨울 칠 수 있는

무언가를 제시하는 동화입니다. 그림도 정말 아이들이 좋아하는 웬지 3d  느낌의 장면...

재미난 행동의 장면 그리고 울 아이의 시선을 멈춘곳은 바나나로 만든 집...

"엄마 엄마 바나나가 지붕이예요. 참으로 신기하다.... 어떻게 만들었을까?(3살 울 아들의 말 ....말잘하죠?ㅎㅎ 예뻐요>)

빨리 시작해서 얻어야하는 결과와 기다려서 얻어야하는 결과를 지금은 잘모르겠지만

나중에 자라서 밑거름이 되는 참 고마운 동화책입니다.

그리고 모기퇴치 스티커는 정말 유용하게 잘 이용했습니다.

시골할머니 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