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하면 떠오르는 것은 미지의 땅이란 겁니다.

어떤 이들은 아프리카를 굶주림의 땅이라고 생각하기도하죠.

그 이유를 이성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결론 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건 틀린 거라고, 그건 아프리카의 아주 작은 부분만 알기 때문이라고 이 책을 본 후 과감히 말하겠습니다.

아프리카인과 아시아인의 특징은 이성 보다는 감성이 풍부한 이들이란 겁니다.

감성적인 것이 한때는 안 좋게 여겨지기도 했지만 정신 치료에서는 이 감성을 많이 강조하게 되죠.

이성을 강조하고 감성을 무시하다 보니 현대인들은 많은 정신적 문제를 안게 되죠.

여기서 말하고 있는 은총의 의미는 내가 해석하기로는 정신적 풍요인듯합니다.

정신적 안정, 정신적 풍요, 감정의 원만한 교류를 은총이라 하는 듯 합니다.

내 주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누구의 잘못으로 돌리지 않고 내가 극복할만 하니까, 나를 성장시키기 위한 도구로 신께서 허락하신 감사한 일로 여기고 풀어 나갈 수 있는 힘을 은총이라 하는 듯합니다.

은총이 내 안에 머무를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가족임을 강조합니다.

원만한 가족관계 안에서 누릴 수 있는 평안함, 평안함이 내 안에 머무름으로 사회 생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에너지가 강조되어 있죠.

이 책은 아프리카를 재발견하게 해 줍니다.

여러 매체에서 보여지는 겉 모습만의 아프리카가 아닙니다.

이들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들이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는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지를 알게해 줍니다.

이성적이라는 유럽인들이 범하는 오류에 대해서 짚어 주기도 하고, 아프리카에서 그러한 오류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알려 줍니다.

서구인과 비슷해지는 현실에서 문제에 당면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책이어서 대단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라 여겨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