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이 작년부터 한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한글을 이제 가르쳐줘야하나.. 생각하다가 또 어디서 들은건 있어가지고;

한글을 늦게 배우는게 아이들의 상상력이나 창의력 형성에 도움을 준다 하더라구요;;

 

제가 또 한 팔랑귀 하는지라 그 말에 또 혹해서 그냥 나두고있었는데 책을 읽다가도 한글을 물어보고,

병원에 가서도 모니터에 나온 글자를 자꾸 묻는 가을이를 보니 요건 아니다 싶었죠..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아이가 한글에 흥미를 보이기 시작할때 ! 가르쳐주는게 가장 적절한 시기라는거 ^^

그래서 서평신청을 하게된 [하루15분 저절로 한글 쓰기]예요.

 

 

 

먼저 받침없는 글자부터 시작하는게 맞는 순서지만 우리딸은 2권 받침있는 글자부터 시작했네요.

이번에 신청을 하고 직접 우리딸이 서평체험을 해보니 순서는 확실히 지키는게 좋겠어요 ㅋ

 

처음부터 받침있는 글자를 시작하려니 가을이가 조금 두려(?)워 한달까? ㅋ

아무래도 복잡한 그림처럼 보여서 쓰기가 겁이났나봐요. ^^

 

하지만 싫어하는 건 절대 아니랍니다. ^^ 오히려 자기가 먼저 하겠다고 책을 갖고오니까요 ^ ^

 

 

 

 

하루 15분씩 계획적으로..

본격적으로 한글을 가르쳐야할때는 도움이 될만한 계획표 같아요 ^^

 

우리 딸은 아직 그림그리는 수준이라.. 그냥 놀이처럼 진행하고 있네요 ~

하고싶은 만큼 하는걸로 ~

 

 

 

 

 

받침있는 글자가 만들어지는 원리와 그림을 통해 의미를 알아보고나서 글자쓰기를 시작해요.

 

 

 

 

그리고 글을 쓰는 순서가 자세히 나와있어요.

이거보니 예전에 우리 초등학교때 배웠던 말하기듣기 쓰기 책이 생각나네요 ^^

 

전 쓰기 시간을 참 좋아했는데..

글쓸때 딱 그 조용히 집중하는 시간이 넘 좋았어요. 다 쓰고 나면 완전 뿌듯하고..

 

 

 

 

그리고 비슷한 글자도 써보면서 반복학습을 해요.

구로 끝나는 글자도 한번 써보고 더 다양한 단어들을 연상해보면서 말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 복습하기!

이 수준까지 우리가을이가 과연 올수있을지~ ^^

 

하루 15분씩 꾸준히하면 언젠가는 보지않고 스스로 쓰는 날이 오겠죠?

 

 

연필을 쥔 손이 제법 야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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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복잡한 글자를 어려워해서 제가 점으로 찍어주고 써보게 했어요.

​그러더니 자꾸 점만 찍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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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하세요~ 하고 잘 타일렀네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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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삐뚤빼뚤 서툰글자지만

가을이가 좋아하니 그걸로 충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