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큰녀석에게만 유독 더 많은 화가 날까?

늘 고민하고 반성하다가 내가 집어든 책~

책을 읽는 내내,

내 안의 어린 시절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그 어린시절의 나를 치유하고 보듬어주는 독백의 시간들을 가지며,

조금은 위로가 되었다....

 

어린시절의 기억들을 더듬어야 되지만...

나에게도.. 어린시절.. 권위적인 부모와.. 그 틀을 벗어날수 없는..

어린나의 절망감과 그런 아빠의 권위에 마냥 순종적이기기만한.. 엄마와..

엄마의 스트레스를 가끔 온전히~~ 하소연을 들어야 했던.. 나의 어린시절...

돌아보니...

우리 가정의 상처는 아버지에게 비롯됨을.. 알고 있지만.....

그는 지금 너무 나약해 졌다..그렇게 독재적위치였던.. 그였는데..

나이들고 병이들면서 무력해지는 모습을 고스란히 보게된 지금..

나의 어린시절.. 상처를 저자의 말처럼 들쳐내는것은.. 금기사항같았음을 느꼈다....

 

하지만.. 조금은 나의 상처를 돌아보는 것만으로...

난 나의 아이에게 향하던.... 화를 가라앉일수 있었다....

 

물론.. 생활이이게.. 화 안내는 엄마가 100% 될수는 없을것이다...

허나 그 화가 나의 어린시절 상처에서 비롯됨이 없길 희망해 보게 되었다..

 

모든부모가.. 내가 부러워하는 부모들의 모습은.. 그건 아마도 허상임을..

기억하며...

 

평범하게,지지고 볶으며,

아이에게 상처가 되는 말의 화살을 쏘지 않도록....

나의 어린 시절 상처가 돌고 돌아 내 아이에게 전가되지않도록...

 

나를 조금 더 돌아보고 사랑하며, 위로해주자...

그럼.. 나의 화를 웃음으로 돌릴수 있지 않을까....

 

요즘즐겨 듣는 : 내가 말했잖아~ 요조

이 노래말처럼...

 

살아보자~~~~~

살아가자.. 나의 인생이여..부모의 삶이여,

내 아이의 삶이여....

 

그렇게.. 너를 건강하게 독립적으로 나와..나란히 걸어감을 바래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