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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는 EBS초급으로 시작했다. 무엇보다 어학공부는 꾸준해야하고, 지루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학이니까 외국어도 말이니까 듣기와 말하기가 같이 가 주어야 하겠지. 그런 면에서 EBS는 가장 좋은 교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처음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었을 때 쉽게 다음으로 넘어갈 수가 없었다. 공부라고 생각해선지 하루 공부할 양이 그리 많지 않은 듯해도 남의 나라 말이니 공부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단어공부부터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실패를 거듭하다가 요즈음 재미있게 공부를 하게 되면서 찾아본 책들이 있다. 그 책을 여기 모아본다. 공부를 위한 책이지만, 무엇보다 흥미를 잃지 않게 꾸며져 있어야 하고,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한국어로 발음을 표기한 책들은 가능하면 제외 했다. 너무 두꺼운 책도 패스~ 또, 목적의식이 있는 책들이 대부분이다. 필요에 따라 찾아보며 공부할 수 있는 책들로 모았다. 한번에 책을 독파하려는 생각보다는 궁금할 때 찾아 읽는.. 발췌독용이거나, 처음부터 그냥 재미있게 읽어보려고 구입한 책들이다.

아직 다 사진 못했지만, 서점에서 둘러보고 맘에 들었던 책들도 같이 모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