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관한 책의 이야기는 언제나 늘 좋다.

추천받을 수도있고, 혹여 읽었던 책을 타인의 시선으로 다시 만나보게 되면

괜시리 더 반갑고 또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듯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놀랐다.

작가와 나와의 공통점이 많았다. 그래서 더 책이 한층 더 가깜게 느껴졌던것같다.

꼭 소장하고싶은 책이었다. 저자의 블로그를 찾아 다른 책들도 만나보고싶어졌다.

책을 추천하고,추천받는 일은 애독자로서 기쁜일이다.

올 한해 읽을 책들의 범주를 추상적으로 그려놓고, 나도 올한해 책에 무뎌지지 않고,

계획대로인 독서대로 또 우연히 만난 독서대로 책안의 낯선세계에 빠져보고싶다.

책욕심은 늘 그렇듯 기분이 좋다.

올해도역시 소설뿐만이 아닌 다른 장르들도 조금 더 소화시켜보아야지.^^

이 책 역시 우연처럼 만났지만, 꼭 필연처럼 느껴졌던 책이었다.

이 작가의 다음 책도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