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꼭 한번 읽어보아야지 하고 다짐했던 책 <바보가 바보들에게>이다.

새해를 맞이하고, 어느새 1월도 절반 넘게 가버린 지금,

이 책에 적혀있는 글들은 나로하여금 반성케 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게했다.

책은 말한다.

나만 생각하는것이 아닌 이웃을 생각하라고.

살다보면 내게 주어진 시간들 중에 남을 위해 쓰는 시간들은 얼마나 될까.

하물며 이웃을 위해 시간을 써야겠다라는 생각조차 희미해져버리는것이 아닐까.

나는 스스로 삭막하지 않은 사람이라 여겼는데, 이 책을 읽고 있으니 많이 부끄러웠다.

말씀안에서 산다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구나..

말 뿐이 아닌 실천으로 행하려면 늘 항상 깨어있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금방 읽자는 마음으로 읽으면 순식간에 읽어버릴 수도 있었으나,

천천히 읽었다.. 나의 반성과 함께 더해진 독서라 더 깊은 독서였던것 같다.

뿐만 아니라, 소중한 사람에게 꼭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다.

보이는 곳에 책을 두고 늘 깨어있는 사람이고 싶다.

세트가 5권으로 구성되어져있는데, 앞으로 남은 4권도 올 한해 뿐만 아닌 앞으로 내게 다가올 시간들을

조금 더 멋지게 살아낼 수 있도록 하는 자양분이 되었으면 좋겠다.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