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바쁜 현대인들의 삶 속에서 무엇에 쫓기며 사는건지, 과연 여유란 것이 존재하는 걸까? 하는 의구심.

언제까지 이렇게 피로가 누적된 채 삶을 살아가야 하는 건가? 하는 회의감.

나란 존재가 과연 무엇을 위해 무엇을 추구하면서 살아가는 건가? 하는 자아상실감.

난 왜 늘 목표는 세우는 데 구체적으로 실현시키지도 못하고 매번 실패하는 걸까? 하는 절망 등

일상의 즐거움을 상실한지 오래된 이들이라면, 너무나도 바쁜 생활 속에서 나를 돌아볼 틈조차 없는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가 이 책을 펼치고 당장 자신의 프라임 타임을 발견하고 인생을 다시 설계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이 책은 너무나 과학적이고, 실증적이며 삶 속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나만의 리듬 패턴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예를 들어 상세히 도와주고 있다. 휴식 및 여가생활부족, 운동부족, 일조량부족, 숙면부족 등으로 인해서 매일 매일이 힘들고 권태로움을 느끼면서 몸의 생체리듬이 망가져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프라임 타임이란 ‘내 몸의 신체적, 정신적, 감성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관찰하여 정신노동의 업무효율이 가장 큰 시간대에 컨디션이 최적인 절정의 순간’을 일컫는다. 크게 인간을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으로 구분한다면, 나는 사실 저녁형 인간인데, 나는 일반인들과는 다른 역행의 길을 걷고 내 몸을 스스로 망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사람은 누구나가 생체리듬이 다를 수밖에 없고,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닌 사람마다 누구나가 조건과 상황에 따라 프라임 타임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사실 위로 받았다는 느낌마저 받았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프라임타임을 위한 계획은 크게 3가지이다.

1. 최적의 에너지를 느껴라

2. 당신의프라임타임을 지켜라.

3. 철저한 휴식으로 재충전하라.

아인슈타인, 쾨테 , 처칠 등은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서 세밀하고 정확하게 인식하여 자신들의 몸의 체내리듬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사람들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어떻게 처방을 하고 예방하여 내 몸을 최적의 상태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자세히 풀어서 안내하면서 제시하고 있다. 맑고 신선한 공기를 들숨을 통하여 받아 건강해지는 것처럼 책 내용 하나하나가  버릴 것 없이 매혹적으로 내 몸의 감각을 깨우치는데 유익한 도구가 될 것이다. 물론 3가지의 프라임 타임을 위한 계획은 너무나 단순한 논리이며 상식적인 원리이지만 늘 기억하고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내 몸의 최적상태를 발견하고 앞으로의 남은 일상들을 훨씬 건강하고 유익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몇 번이고 실패하며 도전하고 노력하게 될 때 어제보다는 오늘, 더욱 편하고 즐거운 하루를 누리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나만의 프라임 타임을 발견했다면 다른 사람의 시간형을 알고 존중하면서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노력도 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