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공화국 / 세계사법정 / 이집트 피라미드 / 왜 이집트인들은 피라미드를 지었을까? / 세계사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이며 이집트를 방문하게 된다면 꼭 보고 싶은 피라미드에 대해서

원고 쿠푸와 피고 헤로도토스가 재판을 하게 되었답니다.

 

나일강의 범람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던 이집트는 측량기술과 함께 기하학이 발달하고,

햇빛으로부터 머리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가발과 검은 눈화장을 했다고 해요.

파라오는 대관식을 거치고 나면 반신이 되고, 사망하면 한 단계 더 올라가 완전한 신이 되기에

엄격한 절차에 따라 미라로 만들어졌고, 하늘로 연결된 듯 한 무덤인 피라미드를 건설했다고 하네요.

 

계단형 피라미드의 한단인 마스타바를 쌓아올린 기법을 발견한 임호테프는

6단에 걸쳐 마스타바를 쌓아서 피라미드를 만들고

이에 필요한 돌을 채석장에서 캐어 나일강을 따라 운반한 후,

다시 썰매를 이용해 육로로 옮겨 피라미드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역사의 아버지라고 칭송받는 헤로도토스는  쿠푸왕이 엄청난 수의 노예를 동원하고

그들의 노동력을 착취했다고 주장을 하지만,

피라미드 건설 작업은 농사일을 할 수 없는 나일강의 범람기에 이루어졌으며

그들에게는 의류와 식량이 배급되었음을 알 수 있었답니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피라미드를 만든 쿠푸왕의 무덤 옆에는 노동자들의 무덤이 발견되었고

채석장에서는 ‘파라오 만세’라는 낙서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그들은 고달프기는 해도 피라미드를 짓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했다는 사실...

최대 규모의 피라미드를 보며 놀라움과 동시에 참 힘들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 모든 것을 영광으로 생각했기에 이리 멋진 무덤이 만들어졌구나 싶네요.

 

헤로도토스의 역사로 본다면 극악무도한 왕으로 잘 못 알고 있을 쿠푸왕을

법정을 통해 재해석하고, 아이들로 하여금 균형 잡힌 시각으로

올바른 세계관을 만들어 주는 세계사법정 완전 강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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