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성공교과서... 말이 조금은 어려운 듯 합니다.

행복하다는 게 성공을 했다는 건지, 성공을 하면 행복하다는 건지...

하지만 책을 천천히 읽으면 그 의미를 알게 됩니다.

 

 

공부를 많이 하고, 좋은 학교를 가고, 좋은 회사를 다니고

그러면서 경제적으로 윤택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성공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성공은 아니더라도 그렇게 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모두 행복한 것은 아니죠.

행복이라는 단어와 성공이라는 단어...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듯 하면서도

자세히 보면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는 법륜스님, 안철수, 조너스 소크, 반기문, 바보 빅터, 스티브잡스등

6명의 성공한 인물들이 나옵니다.

살아온 환경도, 성격도, 가치관도 모두가 다르지만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지요.

나만의 행복이 아닌 나와 너 함께 하는 행복을 찾기 위해

이들은 모두가 노력을 하신 분들이네요.

 

 

함께 잘 사는 법을 찾으려 노력했던 법륜스님과

미래 안정적인 의사라는 직업을 버리고 현재 자신의 행복에 집중했던 안철수

세계의 대통령이 되어 다같이 행복해지기를 꿈꾸었던 반기문

자신의 일에 몰입했던 스티브잡스

바보라는 단점을 극복하고 자신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아이큐 테스트 방법을 만든 바보 빅터

자신의 이익이 아닌 모든 이들의 건강을 생각했던 조너스 코크의 삶은

우리들이 보았을 때 성공한 인물이었고

그들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행복을 추구할 때

성공은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것이고

고로 <성공의 별들은 행복을 중심으로 돈다>라고 이 책은 정의하고 있네요.

 

 

행복? 성공?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부분이기는 하지만

미래를 위해서 현재의 행복을 포기하는 일도 없어야 할 테고

나만의 행복과 성공을 추구하기 위해 다른 이들을 아프게 하는 일도 없어야 할텐데요,

깊게 생각하면 참으로 어렵지만 간단하게 생각하면 쉬운 행복과 성공의 관계

이 책을 보면서 오랜만에 행복이란 무엇인지, 성공이란 무엇인지

생각의 늪에 빠져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 ^^

 

 

문학, 책, 행복한성공교과서, 주니어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