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마인드맵이라는 소리를 참 많이 듣게 되는 요즘

아이들과 독후활동을 할 때 마인드맵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가장 주요한 단어에 가지를 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게 한 후 더 세부적으로 이어지지요.

하지만 제가 사용하던 마인드맵이 잘 못 되었다는 점...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마인드맵은 그냥 중요한 단어만을 정리한 것이 아닌

좌뇌와 우뇌를 모두 사용하게 만드는 통합형 공부비법이라고 하네요.

어느 한 과목에 국한 된 것이 아닌 국수사과는 물론 독서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공비비법이지요.

마인드맵의 기본은 뇌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는데서 시작한답니다.

우리의 뇌는 마구잡이로 생각나고, 연상하고

원인과 결과, 문제와 해결, 시작과 끝을 연결해서 알고 싶어 하는데

많이 잊어버리기도 하지만 이미지, 영상, 반복을 통해 오래 기억을 하게 되는데요,

이에 딱 맞는 것이 마인드맵 노트 법으로 이것만 충실히 해도 성적이 상당히 오른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마인드맵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마인드맵은 즐겁고 쉽고 간단하게 그러면서 다양한 색을 이용함은 물론

중심이미지, 주가지, 부가지, 세부가지 등으로 두께를 가늘게 해 가면서 그려야 한다고 하네요.

그 동안 저는 원으로 그리고 가지를 잇는 정도의 것을 마인드맵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이 책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게 되는 국어, 수학, 과학, 사회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마인드맵을 그리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독서마인드맵을 통해 그 동안의 책읽기와는 다른 새로운 책읽기의 세상도 알려 주고 있어요.

다른 것들은 이해가 가는데 수학의 경우도 마인드맵을 이용한다는 게 좀 특이하기도 하지만

틀린 문제에 대해 원리와 풀이를 오답마인드맵으로 정리하는 거...

꽤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이젠 모든 것을 노트에 쓰기 보다는

책을 통해 마인드맵의 의미와 방법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마인드맵 완전정복을 한다면

모든 과목에 적용할 수 있으니... 성적이 오르는 건 당연하지 않을까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