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교과서 / 검사와 판사 / 금융 공학자 / 직업가이드북 / 진로성숙도

 

호텔리어가 어떤 일을 하는지를 지난 번 책을 통해 알게 되면서

직업 교과서에 더 많은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알고 있던 직업이 전부가 아닌 새롭게 생겨나는 신생 직업들도 알게 되면서

아이가 선택할 수 있는 꿈의 폭도 넓어졌거든요.

 

진로성숙도를 높여 주는 직업 교과서 여덟 번째 책은 검사와 판사, 금융 공학자랍니다.

드라마를 통해 자주 접해왔던 검사와 판사는 우리와는 상관없는

아주 먼 나라의 사람 같기도 하고, 근접할 수 없는 사람 같기도 하지만

책을 통해 보니 그리 멀지만도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검사와 판사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일을 하며,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하는지를 알 수가 있네요.

그러면서 법과 관련된 팁도 알 수 있어서 상식을 더 많이 쌓을 수 있고요.

 

 

이 책의 장점 중에 하나는 뭐니뭐니 해도

이 직업이 나와 맞는지 적합도를 측정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것을 통해 자신과 직업이 잘 맞는지를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금융공학자는... 사실 처음 들어 보는 직업이었다지요.

공학자는 들어 보았어도 이들이 어떻게 금융과 연결이 되나 싶기도 한데요,

역사적으로 달 탐사 계획이 종료되면서

여기서 종사했던 많은 물리학자와 수학자들이 월가로 진출하게 되었고

이들은 금융 및 경제 현상을 수학 및 통계 이론에 접목해 해결하고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과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10년 후 유망 직업 1위를 차지한다고 해요.

 

저도 그렇지만 금융공학자라는 직업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주위에서 흔하게 보는 직업들이야 쉽게 보고 알 수 있지만

금융공학자처럼 흔하지 않는 직업은 알기도 배우기도 힘든데요,

직업교과서의 존재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다양한 직업들에 대해 가장 기본적인 요소부터

필요한 능력, 되는 방법, 적합도 검사까지 체크할 수 있는 직업교과서

우리가 알고 있는 직업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직업들까지

두루 경험하고 알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그런 책인 것 같아요. ^^

 

문학, 서평, 책, 검사와판사, 금융공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