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과  음란한 도시 ,그리고 부도덕한  헬라의 항구도시 고린도 지역에 세워진 고린도교회는 주로 하층민 (노예와자유인[상인들])의 이방인들이 다수였고 그 외에도 유대인들과  중류와 약간의  상류의 부유층의  사람들로 구성된 미성숙한 교회로 스스로 자만에 빠진 교회였고, 분쟁과 우상숭배,음행과 성적인 부도덕 ,우상제물,성찬식 그외에도 여러가지 문제를가진 육적인 교회였다. 특히  바울이 떠난 후에 찿아온 거짓 교사들은 바울이 전한 복음을 변질시켰고 바울의 사도성을  의심하고 불신하는 거짓되고 세속적인 자들이었다.이러한 고린도 교회에 보내진 고린도서신은 바울이 에베소에  체류하여 사역하는 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들었던 문제들에 대한  답변으로 주어진  것이다. 고린도교회를 바로 세우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기록한 고린도전서에 나타나는 바울의 영성은 예수의 영성과  결코 분리 될 수  없다. "바울의 영성은 그 시작부터  철저히  그리스도 중심적인  영성임을 부인 할 수 없다."이러한 그리스도 중심의 영성은 그의 서신 전체에서  나타나 모습이기도 하지만 고린도전서에 강조된 바울의 영성이다.  이외에도 본서에는 성령안에서의 삶으로 표현되는 바울의 영성과 기도의 영성,공동체 중심의 영성 즉 순결과 연합 과 나눔과 절제와 섬김과 세움과 질서를 강조하는 영성 그리고 윤리적 영성이  강조되고 있다.결국 바울의 영성을요약하자면 ,"그리스도 중심적인 영성이며 성령안에서의영성이며,기도하는 영성이며, 공동체적 영성이고 윤리적 영성임을 본다" 본서를  통해 저자는고린도교회와 오늘의 한국교회의 모습과  현주소가 매우 유사함을 보여주며,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이 가져야 할 영성이 무었인지 잘 나타내고 있다.   " 21세기는 영성의 시대라고   할 만큼   전분야에서 유행처럼 범일하고 있다. 요가 ,선, 단 뉴에이지 운동을 통해 종교는 거부하면서 영성은 추구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 해방의영성, 저항의영성,동성연애의 영성등 각가지 운동들이 영성이란 이름으로 그리스도인을 혼란케 하고있다. 이처럼혼란스럽고 다원화 된 영성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심상법교수는 ’과연 우리의 영성은 어떠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예수의사도들 보다 더 예수의 영성을 닮은 바울의 영성으로 돌아 가자고 강조하고 있다.  심상법교수가 전하는 "바울의 영성은 우리를 순전한 십자가 복음앞에 떨리는 마음으로 서게한다. 나아가 그 복음의 능력을 통한 앎과 삶의 일치가 일으키는 선한 영향력의  울림으로  질서와  평화의 공동체를 어우르고 세워가는   한국교회를 꿈꾸게 한다." 이 책은 한국교회의 진정한 성경적 영성회복을 소망하는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에게  활력소가 되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