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을수록 지도를 놓고 그 지역의 위치나 배경등에 대해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기존 나와있는 지도는 왠지 평신도인 내가 혼자 보기에는 좀 버거운 느낌이 
들었다.  더우기 학창시절 제일 싫어했던 과목이 지리라서 더욱 울렁증(?)이 들었다.
우연히 이 지도의 출간 소식을 접하고 구입해 보니 기존의 지도들처럼 복잡하지도 않고
컬러풀하며 한눈에 쏘옥 들어오는 편집에 성경적 지식과 연대표, 자료사진 등등까지 
첨부되어 있어 나같은 사람이 보기에는 딱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성경 연대순에 
맞추어  편집되어 있어 성경통독과 함께 보기에도 유용하고 성경을 어느정도 아시는 
분(?)은 이 책 한권만을 따로 읽는 것 만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중동에 실지 20년간 파송사역하신 분이 만드신 거라 더욱 와닿는 것 같다.
(지극히 평신도의 관점이라 신학생이나 사역하시는 분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하면 한권의 책으로 성서 전체를 쉽게 바라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계기로, 성서를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 이 "퍼펙타클 성경지도"를 쓰게 되었다. 구약과 신약성서의 사건을 시대적으로 분류하고 시각적인 효과를 크게 하기위해 다양한 지도와 배경사진을 삽입하였다. 그리고 당시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배경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사건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기 쉽게 하였다. 하지만 성서 현장에서 오랫동안 사역을 해왔지만, 나의 작은 지식으로 방대한 성서 지리의 모든 것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기란 크나큰 욕심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성서의 전반적인 내용을 본 성서지도책을 가지고 총제적인 정리를 한 후, 더욱 깊은 지식과 연구를 위해서는 다른 전문적인 배경서를 참고해 주시기를 권하고 싶다.
 - 작가의 서문에서 이 책의 목적과 대상이 잘 나타나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