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핵심이며 진수라 할 수 있는 로마서...
최근에 전혀 계획하지 않았음에도 로마서와 관계된 책을 몇 권 읽게 되었다,
하지만 지극히 평범한 초보 평신도이기에 깊이있는 책들은 아니었고 그런대로 쉽게접근할 수 있는 책들을 읽게 되었는데  그 중 한권이 '로마서 산책'이었는데 나에게는 그렇게 쉽지는 않았지만 로마서를 왜 '복음의 핵심'이며 '복음의 진수'라  칭하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어떤 지식이던 아는데서 그치지 않고 그 지식이 실질적인 가치로 나타나야만이 그 지식의 참 빛을 발하는 것처럼 이 책에서는 복음이 능력임을 강조하고 있어서 평소에 복음하면 구원에만 관점을 두어왔던 생각에 새로운 관점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평소에 신학교수분들이 쓰신 책은 어렵다는 생각과 실천적인 관점 제시가 약하다는 면에서 잘 읽지 않는 편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생각을 조금은 깰 수 있었고 앞으로도 신학적인 지식과 실천 영성이 잘 조화를 이루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