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위에 라임보드라는  Cafe가 있어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스케쥴상 딱 1번밖에 못가서 늘 미안했답니다.만약 학원비를 내는 곳이였다면 일주에 한번은 꼭 갔을텐데 어찌된 일인지 근처에 갈 시간이 나질 않네요.이게 다 엄마의 게으름때문이겠죠?

그 대신 아이들의 '보드 게임 하러가요~~가요~' 노래를 쏙 들어가게할 대체품을 찾았으니

Card line! 

 

엄마 어렸을적 Card게임은 원카드가 전부였는데 요즘은 시대가 발달한만큼 시중에 나와있는 훌륭한 제품이 많지만 솔직히 이쪽에 거의 문외한인지라 쉬운 게임부터 찾아보자한게 바로 이 제품이네요.

처음 택배로 배송되었을때 Size가 너무 작아서 살짝 아쉬웠으나 택배상자를 뜯고보니 아주 Colorful한 Case가 Card를 품고 있어 믿음직스럽더라구요.

 

그리하여 우리 아이들이 이 제품을 보자마자 택배상자 개봉부터 서로 하겠다고 난리가 났는데

조용히 둘째가 먼저 집어들고 Case를 열고 있는 모습입니다.

Card가 약한 탓에 멋스럽고 튼튼한 Case가 준비된 듯~

설명서와 함께 멋스런 상태더랍니다.

 

 

 

행복한 바오밥의 신제품 카드라인-동물편을 통해 

지금껏 몰랐던 동물의 특징을 잘 이해할 수 있을것이라는 예상대로 

아이들끼리 몇 번 게임을 주고받더니 엄마보다 더 동물에 대한 정보가 이미 아이들의 두뇌속에 박힌듯 하였어요. 

이래서 무조건적 주입식보다 즐거운 게임을 통한 놀이식 수업을 권장하나봐요.  

 

이 카드에는 동물의 크기,무게,수명 3가지가 표기되어 있어 게임을 통해 자연스레 인지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물론 처음엔 비슷한 동물(오라웉나,침팬지등등...)끼리 헷깔리긴해도 게임을 반복하다보면 앞 전 게임에서 외워둔 조목조목을 게임에서 이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상기시킬 수 밖에 없답니다.

 

Case 옆면에 그림으로 뭐라 설명되어있는데...

7세 이상 2~8명이 15분동안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 연연할 필요없이 7세 이하 어린이도 참석 가능하니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 걱정할 필요 없어요.^^

 

알쏭달쏭한 동물에 대한 정보를 이해시켜주는 Card line Case밑면에 게임방법이 살짝 소개되어 있군요. 케이스 안에 설명서가 따로 들어있으니 자세한 설명은 그것을 참조하심돼요.

 

우리 김남매~ 지들끼리 몇 번 게임을 해보더니 게임의 선을 잡는 순간부터 척척 해나가는 게

방학동안 눈 뜨자마자

 "야아~ 하지마!"

 "누나가 먼저 그랬어요."

싸우던 모습은 어디로 가고 남매애를 과시하더라구요.

뭐 게임할때 짝하라고 둘 난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럴땐 정말 보기 좋은 모습이랍니다.

게다가 게임에서 이기기위해 카드정보를 머리 속에서 짜내는 모습은 정말 사랑스럽구요.(도치맘?)

 

카드를 열심히 섞은 후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합니다.

 

첫번째 게임은 카드에 나온 동물의 몸무게를 생각해 순서대로 정렬하는 방식인데

미리 인지후 하는 게임이라 조금씩은 외고있어 몸무게 순서로 넣어봤어요.

대체적으로 몸집이 큰 동물은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서 수명또한 긴 편인지라 그 점에 유의하라했는데

그래도 게임이 끝나기가지는 시간이 많이 걸렸답니다.

결론은 눈치빠른 누나의 승!

 

아이들 게임방식을 동영상으로 찍고보니  Sonud err~

다시할 수도 있는데 게임하는데 방해되서 그냥 Pass!

오늘은 제가 학교 독서도우미활동을 하느라 애들과 도서관을 찾았는데 한쪽 방에서 친구들과 이 게임을 즐기며 엄마를 기다렸네요.

 

동물의 신비를 하나씩 벗겨보는 즐거움을 가질 수 있는 Card line~

집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면 이 더운 여름을 재미나게 즐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