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나 이 지문 아는데....

근데 문제가 약간 다르네?"

수리영역보다 어문쪽에 흥미를 보이는 딸이

숨마쿰라우데의 신경향 비문학 워크북을 접하고서 한 말입니다.

딸이 처음엔 풀었던 문제를 또 풀어야되냐고 푸념을 하더니

막상 받아든 문제가 기출 문제와 살짝 다르다는 것을 알고

문제를 골똘히 풀어 나갑니다.

 

 

 

 

예비 고등학생인 딸이 선택한 수능 국어 문제집

숨마쿰라우데의

긴지문 고난도 35회

신경향 비문학 워크북

 

 

 

 

중등때부터 접해 온 문제집이라 낯설지 않아 좋고

상위권 선호도 1위 브랜드라 더 좋네요.

숨마쿰라우데가 만든 최강의 비문학 고득점 전략서라고 자신하는 책!

 

(엄마는 수능 이전의 세대이긴하지만,,)

요즘 학생들 이렇게 긴 지문을 정해진 시간 안에 풀어내야한다는 게 놀라울따름이고~

게다가 작년 수능 과목중 특히 국어가 어려웠다니

국어 학원이 문전 성시를 이룬답니다.

고등학교를 입학하여야 할 우리 따님또한 국어에 힘을 실어야 겠다하여

중학교때 이어 다시 선택된 문제집이 바로 신경향 비문학 워크북!

 

 

 

 

 

신경향 지문으로 구성되어 2000자~ 2400자 이내로

긴 지문과 융합 지문이 고루 섞여 있고

많은 문제 수대신 5~6 문항으로 구성된 고난도 문제를 만날 수 있었어요.

 

 

 

 

 

 

 

책이 고른 contents로 구성되어있어

신경향 비문학의 여러 분야를 고루 접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학습하는 방법으로

첫 번째 '차례대로' 하루 2지문 18일 완성하는 법

두 번째 '제재별로 섞어서' 하루 2지문 18일 완성할 수 있게 제시되었는데

울 딸은 자기가 선호하는 두 번째 방법을 택하더군요.

아무래도 좋아하는 방법을 택하면 더 효율적으로 문제가 풀어지지 않을까~

딸 취향에 맡겼답니다.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풀어야하기에

긴 지문이라해도 빠르게 읽어가며 중요한 사항은 옆에 체크나 메모를 간단히 해나가도록

빈 칸이 제시되어 스스로 연습할 수 있어요.

자기 주도학습으로 연습할 수 있는 장으로

모의고사나 수능을 볼 때 어려운 지문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평소에 연습한 그대로 지문의 내용과 구조를 파악해 갈 수 있겠어요.

 

 

 

 

 

 

제재, 난이도, 제한 시간,

회차, 지문 독해 전략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어

지문을 읽기 전에 잘 파악하고,

좀 더 효율적인 문제 풀이에 임할 수 있답니다.

 

복습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지만

문제집을 푸는 것 또한 복습에 포함된 것인지 몰랐답니다.

하지만 신경향 비문학 워크북을 3회독 한 후 회독별 소요시간 기록하고 비교함으로써

연습이 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네요.

 

<<3회독 장점>>

1. 문제를 보는 눈이 생깁니다.

2. 낯선 지문을 읽을 때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3. 제재별, 유형별 자신만의 지문 독해 요령을 터득할 수 있답니다.

 

문제집 회사가 단순히 회사 이익만 고려했더라면

'문제집을 1번 정확히 풀고 같은 회사의 상위 문제집을 또 풀어라~' 했을텐데

 3회독을 강조한 부분에서 진정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힘쓰는 출판사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네요.

딸한테 문제집에 3회독 해야하는 이유가 이러저러하게 나와있으니 너도 해봐라~ 권하며

다시 한번 복습의 의미를 새록새록 느끼게 해주었어요.

 

 

 

 

 

문제집을 풀면서 지문 분석하는 방법을 꼭 새겨나가 내용과 구조를 파악하여

글의 주제 파악에 힘쓰게 했어요.

지문에 나만의 방식으로 기호와 밑줄을 활용하여 독해 능력 향상될 수 있게 표시하는 아이만의 기호가 살짝 보이시나요?

 

 

 

 

 

책에 나와있는 문제Guide 또한 문제 풀고 난후

연습할때 참고가 되도록  잠깐 읽어가는 타임또한 놓치지 말라고 했는데

비록 맞은 문제였어도 혹 정확하지 않는 인지가 있을 수 있으니

놓치지 않고 꼼꼼이 읽어 보는 쪽으로 방향을 잡더군요.

 

 

 

 

 

솔직히 중학교부터는 자기주도학습하에 실력이 판가름 나는지라

엄마는 좋은 문제집 제공하는 역할 밖에 할 수가 없어요

내 아이가 활용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어 주는 것이 최선이랍니다.

 

아이와 맞는 학원을 추천하는 방법

또는 아이에게 효율적인 문제집을 제공하는 방법을 택할 수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랍니다.

 

 

 

 

 

 

상급학교에 진학하고 공부할 과목은 점점 늘어나는 시점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인 '국어' 문제집을 풀면서

문제 유형 파악하고 약점 찾는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며

바른 오답노트 작성할 수 있는 방법만으로도 공부하는 스킬이 기를 수 있네요.

 

 

 

 

 

특히 숨마쿰라우데 국어 문제집만의 특장점은 문제지 뿐아니라

자체적으로 답안지라고 표기하지 않고 '서브노트'라 표기한 상세한

풀이집에서 그 매력을 찾을 수 있답니다.

 

한 문제 한 문제마다 자상한 문제 해설과 선생님의 꿀 정보가

본 책보다 훨씬 두툽한 두께로 상세히 적혀있으니

두말하면 잔소리?~^^

 

35회차의 긴지문 고난도의 문제를 다 풀고 복습을 마칠때즈음

'진짜 고등학생이 되었구나~' 느끼며 학업에 매진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