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논술을 공부한 사람으로써 지난 해 내 아이 논술및 친구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엄마입니다.

온라인상으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오프라인상으로 배운 동화구연,북아트,NIE등을 아이들에게 풀었지만 매번 수집해야하는 자료때문에

그리고 어떤 맥락으로 책을 선정해야할지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이래서 유명회사 라이센스를 받아 수업을 하는구나'깨닫게되었는데 현재는 제 아이만 일기와 독서록으로 글 쓰는 법을 조금씩 고쳐나가고 있답니다.하지만 혼자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어 어떤 체계적인 맥락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차, 이번에 기적의 독서논술이 다시 개정을 하여 다시 한번 딸에게 책을 선보이게 되었어요.

책을 좋아하는 우리 딸도 이런 교재를 접하게 된 것에 무척 흥미를 보이며 수학,사회등 교과목이 아닌 논술이라는 단어에 너무 반가워하며 땅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톨스토이의 <땅과 사람>부터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논술또한 비슷한 맥락으로 공부했는데 

읽기 전 생각하기

읽는 중 생각하기
그리고 다른 도서와 비교하기 등으로

배경지식또한 무시하지않고 차근차근 책 내용일 말하고자하는 방향으로 여러 활동을 통해 생각을 깨우는 데 많은 도움을 줬던 것 같네요.

땅과 농작물은 누구의 것이었냐는 물음에 내 아이가 처한 상황이 답으로 들어갈 수 있어서 경험한만큼 배경지식또한 나올 수 있구나 열린 사고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문장 속 낱말을 풀이하고 보기에서 그 낱말을 찾는 활동이 엄마인 제가 보기에 쉬워보였으나 책을 많이 읽은 우리 딸이 한자가 약한 탓에 조금 망설였던 부분은 살짝 한자가 섞여 있어도 좋을 듯 싶다 생각했어요.

세종대왕께서 우리 글을 창조하셨지만 중국의 영향을 워낙 많이 받은 터라 우리 글은 한자로 풀어나가는 게 좀 더 쉽더라구요.

 

 

??

희한한 게 국어 서술형쓰기는 싫어하는데 기적의 논술에서 요구하는 답은 자세하게 술술 잘도 써내려가는 모습을 보니 흐믓하면서

신기하였답니다.

아무래도 책 구성이 잘 꾸며졌고 원하는 답을 본문에서 바로바로 표출할 수 있어서 그런 듯합니다.

낱말 메시지,어울리는 낱말 활동은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흥미진진한 활동이였어요.

 

땅과 사람을 읽고 난 후 생각하는 활동은 여러가지로 생각할 수 있는데 본문 내용을 여러 창의적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어 한 권의 책으로 여러 권의 독후활동을 한 느낌이였답니다.

 

처음에 간단하고 흥미로운 활동부터 문장을 이끌 수준의 활동까지 이어가기까지 여러 방법을 이용한 기적의 논술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굳이 논술학원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도 마음에 들지않아 다른 학원을 찾아 헤매는 헛수고를 면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되었네요.

책을 좋아하고 독후활동을 좋아하는 내 아이들을 위해 단계에 맞는 책을 선택하여 꾸준히 논술실력을 키워나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