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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난 얼굴, 네모난 얼굴, 동그란 얼굴...얼굴 생김새는 가지가지

얼굴은 마음을 전해주는 거울이랍니다.

우리가 기쁠때,슬플때,괴로울때...바로 바로 얼굴에 씌여 그 사람의 기분을 읽을 수있지요.

같은 사람도 얼굴 표정이 아주 다양하지요.

얼굴에는 구멍이 여러 개 있어요.

그건 바로 눈구멍,콧구멍,입구멍(귀도 얼굴의 일부아닌가요? 왜 귓구멍은 빠졌을까요??)

얼굴의 구멍을 직접 꿇어볼 수있게 되어있어 손을 넣으면 구멍이 송송 재미나게 뚫린답니다. 얼굴을 젖히면 얼굴속에 위치한 단단한 뼈(두개골)이 나오지요.

눈에서 나오는 것==눈물,눈곱

코에서 나오는 것==코따지,콧물,코피,콧김(우리 하린은 콧노래도 부르니 그것도 껴달래네요)

입에서 나오는 것==침방울,군침,하품,트림,기침,장꼬대,딸꾹질,고함(하린모가 제일 잘 하는것^^)

한숨

얼굴에서 많은게 나오군요.

어린 아이들 얼굴은 바뀌지않지만 엄마얼굴은 가끔 바뀌는데===>그건 더 예뻐지려고 화장을 하

기때문이랍니다.

크레파스로 직접 꾸며볼 수있게 코팅이 되어있어 몇 번씩 그렸다,지울수있는 장점!

엄마가 화장할때면 언제나 옆에 달라붙어 지들도 화장을 해달래는 남매에게 오늘은 엄마가 인심써서 직접 화장을 해줘봤어요. 눈썹도 이쁘게 올리고 립스틱도 발라보고 볼터치도 해줬는데 이렇게 얼굴치장하고 옷도 이쁘게 입어야겠죠? 얼굴색이 창피할땐 빨갛게 달아오르고,귤등을 많이 먹을땐 노랗게 변하고,무서울땐 파랗게 질리고,더운 여름엔 까맣게 그을러서 바뀌기도해요. 좋은 일이없어도 방긋웃으면===>기분이 좋아지고기분 나쁜일이 없어도 찡그리면====>기분이 나빠진답니다.표정만으로도 기분이 좌우되니 항상 웃는 얼굴 잊지말자구요! 얼굴에 따라 마음이 달라지는 것처럼 우리 하린이도 여러 분장을 해봤더니~~완전 분장 그 자체의 기분에 빠져드네요. 책만 따라해봤을뿐인데 분장에 따른 변신이 바로바로되는 우리 아이들의 역할놀이에 즐거움이 배가되는 활동이였답니다.^^ 쌍둥이 여동생을 찾는 코너에선 아직 울 하린에게 어려운지 비슷비슷한 그림때문에 헷깔려하더군요.하지만 이런 놀이로 아이들의 두뇌개발이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옛날에 한참 <윌리를 찾아라>가 유행이었던게 생각나네요.) 이 책이 분명 과학관련도서인데 읽다보면 이게 놀이책인가? 과학책인가? 의심이 들 정도로 재미난게 책 속에 충신한 내용이 담겨져있는것 버금가게 구멍뚫어보기라던지,색칠하여 꾸미기,들춰보기 등의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어있어 정말 신나더군요.우리 애들 은근히 과학분야책읽으면 슬슬 엉덩이를 빼며 달아나는거 붙잡느라 엄마 목소리가 높아진적이 한 두번이 아니였는데 이 책을 읽고있으면 아이들이 더 빠져들어 책을 차지하고있어 엄마가 끼여들기 힘드네요.T.T 우리 얼굴의 구멍중에 얼굴side에 붙어있는 귓구멍까지 다음에 뚫을 수있게 해주신다면 금상첨화이지않을까 나름 생각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