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경제적 개념을 절약으로만 생각했다. 아끼고 저축하면 어떻게든 살아가겠지 하며 막연한 생각만 하고 살았다. 그러다 주변을 보니 주식과 부동산, 펀드 등으로 돈을 벌었다던가 빚을 졌다던가 하는 이야기가 많이 떠돌고 있었다.  그래서 혹 하는 생각으로 주식도 사보고 분양도 알아보았으나  경제 흐름을 읽지 못하는 나는 모두 잃고 말았다. 그래서 그 후 그럼 그렇지 내가 뭘 한다구... ㅠㅠ 하며 하루하루 근근이 살아가고 있었다. 생각해보니 제대로 된 경제 교육은 학교 때 배운 사회 수업이 전부였다. 신문도 경제 부분은 대강 지나쳐버리고, 나와는 상관없는  부자들의 이야기라고 치부했다. 그래도 부모님의 삶을 통해 배운 것은 있는 한도에서 소비하라는 것 이것만은 꼭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인 이영권 박사는 미래 설계를 네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첫째 - 사회생활에서의 미래 설계

       직장이 아닌 직업이 필요하다. 직무를 개발하라. 업무능력을 높여라.

    

둘째 - 가족관계의 미래 설계

      행복한 가정은 투자 가치가 높다. (펀 경영, 휴식경영 )

      연장전이 아닌 후반전을 준비하라.

셋째 - 자녀교육에서의 미래 설계

       자녀에게 성공습관을 가르쳐라.(미소  인사  대화  칭찬)

       자녀의 청약저축을 챙기고 경제 상황을 공유하라.

넷째 - 경제 교육을 통한 미래설계

      가족,개인 재무제표를 만들고 설계하라.

      노후 대비를 위한 국민연금, 퇴직 연금,개인연금 설계

Tip 으로 일찍 일어나라. 건강을 지켜라. 경제 신문을 읽어라. 책을 읽어라

 이영권 박사의 이 책은 쉽게 읽고 금방 공감하여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하지만 그의 제안을 모두 받아들이기는 무척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부자가 되기 힘들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어려운가보다. 내가 실천해야 할 몇 가지를 선택해 조금씩 행동으로 옮겨 봐야겠다. 우선 미인대칭이다. ‘미소 짓고 인사하고 대화하고 칭찬하라’는 이 말은 나의 습관 만들기 1호로 정해 실천하겠다. 또 마흔 이후의 삼십년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내가 잘하는 일, 즐겨하는 일이 무엇인지 내가 계속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탐구하여 지금부터 준비해야겠다.  후반전에 나의 명함에는 무엇이 씌여져 있을 것인가! 마지막으로는 성공습관이 몸에 배게 노력하자 그래서 자녀의 건강한 멘토가 되자.( 사실 이부분이 제일 어렵다. 너무 느긋하게 게으르게 살아와서....) 행복한 가정이 서고 행복한 노후가 준비되면 우리의 아이들도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