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솔맘 서평이벤트 두번째 당첨!!

스펀지 초등과학의 두번째 시리즈- [지구과학편]이 집에 도착하였네요.

집이 리모델링 공사중이고 책 받은지 2주만에  서평을 올리기로 한지라...집안도 정신없고 마음만 바빴는데, 우리 딸이 뜬금없는 질문을 합니다.

 

"엄마, 내가 퀴즈 낼께 맞혀봐. ..구름은 (      )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하늘에 떠 있을 수 있다. 답이 무엇일까용 ? "

"뭐라고?" "아유, 퀴즈를 내려면 좀 구체적으로 내야지. 그건 너무 범위가 크쟎아."

"아닌데, 여기 봐바, 책에 나온 거 그대로 낸 건데."

"그래? 흠..."

그제서야 그 질문이 스펀지 초등과학에 나온 질문이라는 걸 알 수 있었죠. 그제서야, 아하..이 책의 제목이 왜 스펀지 초등과학인지 알겠더군요.  모든 문제가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가끔 황당한 (?)주제문을 띄워 놓고 패널들이 답을 맞추는 형식의 교양 프로그램 ’스펀지’...

\"엄마, 답 알아 몰라? 빨리 맞춰봐.."

그제서야...수습모드에 들어가며 답을 이것 저것 대 보는 엄마 ..."물방울?" "수증기"?

 

이 글을 읽는 분도 한번 맞춰 보세요.

정답은 ?

.

.

.

.

바로 작은 알갱이랍니다.^^

 

스펀지는 이런 식으로 13개의 과학원리들을 제시하며 3-6학년 초등과학 교과서에서 나오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요. 주인공 삼총사와 함께 수수께끼를 풀어보면 어려운 과학의 원리가 머리 속에 쏘~옥!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실험들도 나와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이해도 돕고 있어요.

 

 

특히, 지식 노트와 지식톡톡등의 코너들은 관련된 재미있는 사실들이나 사건들을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넣어줌으로써  잘 기억할 수 있게 해 주었네요. 상식도 Up! 재미도 Up!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만화책 이다보니 어쩔수는 없겠지만,,,책에 삽입된 모든 이미지가 다 만화여서 좀 아쉬웠어요....아래 구름의 사진 보면 만화로 비슷하게는 그려놨지만...실제 실사로 나타냈으면 훨씬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 옥의 티!

 

달에 간 사람이 루이 암스트롱이라뇨!

Neil Armstrong 인데...재즈의 대가 루이 암스트롱과 헷갈리셨나봐요..근데 옥의 티라고 하기엔 너무 큰 실수라는 생각이 드네요..워째 이렇게 큰 실수를 아무도 못 잡아 내신 걸까요?>>>

 

하여튼...tv 프로그램 스펀지처럼 재미로 읽어볼 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