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고등학교 내신대비와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전국연합, 수능)를 대비하기 위한 책이다.

나는 지금까지 빠른 독해를 위해서 문제만 많이 풀려고 했었다. 어쨌든 내신이나 수능에서는 지문을 빠르게 읽고 답을 찾아야 하니까. 그런데 그렇게 하다 보니까 지문을 정확하게 해석하는 실력이 부족하고 그 때문에 오답을 선택하는 경우도 잦았다. 문장구조도 제대로 파악이 안됐었다. 그래서 영어의 기초중의 기초인 문장구조를 먼저 파악해야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책으로 공부해야 할까 고민하다 선택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우선 이 책은 디자인과 구성이 정말 깔끔하다. 깔끔한 구조와 색상과 폰트로 구성되어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표지는 퍼플이지만 내부는 블루계열의 색으로 되어있어 깔끔하다.

매3 시리즈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것들 중에는 매일 공부할 양이 정해져 있다는 것, 단계별(STEP)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있다. 이 책도 이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은 문장구조에 대한 설명과 문법이다. 책 자체가 문장구조를 훈련하기 위한 책인데, STEP2에 예문으로 공부하는 문장구조를 보면 그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지 않다. (명사구, 동사구 등등. 분명히 모르는 학생들도 있을 것 같다.)

문법 실력을 높이기 위하는 것도 이 책을 공부하는 목적중에 하나인데 문법 설명도 적은 것 같다. 매우 어렵지는 않아서 혼자서 학습하는데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이 외에 문제들은 잘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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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고등학교 내신, 영어 절대평가를 준비하고자 한다면 이 책으로 처음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