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정체불명의 새색시를 보고선 너무 재미있어서 읽게 된 허국화님의 만화들~ 
완성도 면에서는 정체불명의 새색시가 최고라고 말해주고 싶다. 마지막이 아쉬운점을 뺀다면 말이다. 수호천사라는 제목처럼 우리의 여주인공은 보디가드가  꿈인 중3소녀 이름은 강봄나이다. 소꿉친구인 남친이 나오는데 이름은 생각이 나질 않는다. 나참~ 봄나 아버지는 관장님이고 3대째 보디가드 집안이란다. 아버지도 꽤 실력이 좋았던 것 같은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술과 담배로 인해서 거의 막장 보디가드길로 접어든듯 하다. 
아버지의 부상으로 인해서 서현록이라는 인기가수 보디가드로 나서게 된다. 소꿉친구인 남친은 불안해서 여장을 하고 함께 보디가드에 함류한다. 보디가드가 가수보다는 봄나를 더욱 걱정하는 아이러니한 현상~ 
현록과 봄나는 티격태격하다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현록은 인기가 너무 좋은탓에 스토커들도 바글거리고 봄나는 지켜내기에 힘이든다. 세사람의 삼각관계로 쭈욱 내용은 전개된다. 
이 만화책에서 오랜만에 상사병에 걸린 두 커플들을 만났다. 요즘에도 상사병에 걸리는 사람이 있을까~ 얼마나 많이 보고 싶으면 상사병에 걸릴까? 누군가와 오랫동안 함께 지내다 보면 그 감정을 알지 못할때가 있다. 대체적으로 전의 만화책들에서는 오랫동안 함께 지내온 사람들과 잘 되는 경우가 많았다. 마지막까지 소꿉친구인 남친녀석이 포기하지 못한다면서 느끼한 모습으로 귀국하는데~  전의 모습이 훨씬 멋졌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