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처럼 반짝반짝이는 귀여운 대학생 별이~ 얼핏보면 초등학생같아 보이는 별이는 사랑스러움 그 자체이다. 경호학과에 다니는 제우와 같은 독어 독문학과에 다니는 여진이와 세사람은 단짝 친구이다. 별이는 좀 특이한 구석이 있긴하지만, 나름대로 매력적이다. 
별이는 자신만의 이상형을 찾다가 우연히 지하철에서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그녀석은 대학부속고등학교에 다니는 시혁이라는 학생이였다. 
그후로 별이는 시혁이 뒤만 졸졸 따라다닌다. 몸이 따라다니거나 눈으로 시혁이의 뒤를 쫓는다. 별이는 모기만한 소리로 시혁이한테 말을 걸었는데 알아듣지 못하고 뒤를 돌아보다 쳐다보게 된다. 처음엔 초등학생인 줄 알았는데 별이는 자신을 소개하면서 기억하라고 말한다. 대학생이라고 하자 시혁이는 대뜸 아줌마라고 말한다. 아줌마라니, 어찌 이리 귀여운 별이에게 그런말을~  시혁이는 좋아하는 아이가 있었는데 꽤나 바람둥이였다. 실제로는 시혁이를 좋아하는것 같은데 아닌척 하면서 시혁이를 튕겨내고, 지멋대로 왔다 갔다 한다. 
시혁이는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별이가 왠지 신경쓰인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꾸만 얼굴이 떠오른다. 별이네 학교선배가 취업턱을 내겠다며 술을 마시러 가는데 이 선배 야들야들하게 생겨가지고선 별이에게 관심을 보인다. 

별이는 시혁이의 집주소를 어찌 구했는지 모르겠지만, 시혁이 집을 찾아가다 우연히 시혁이가 여자친구랑 함께 집에 들어가는 걸 보고선 마음이 좋지않다. 자신은 아직 경험하지 못한 세계에 대해서 친구들에게 어쩌고 저쩌고 주저리 주저리~  
야들야들한 선배는 별이에게 키스를 하고 이 모습을 보게 된 시혁이는 별이를 끄집고 간다. 시혁이는 머리가 아파서 그런거라며 미안하다고 그러고~ 머리아프면 그러냐? 
별이는 시혁이에게 우리 두사람 아무런 관계도 아니지만, 여친이랑 집에 들어가는거 보고 무지 속상했다며 울어 버린다. 자꾸만 머리속이 엉키는 시혁이~ ㅋㅋ 별이가 무지 귀엽긴 하지..

아직은 초반단계라서 딱히 진도는 많이 나가진 않았지만 두 사람이 잘 될 것 같다. 야들야들한 선배가 방해도 하고 시혁이 싫어하는 척 하는 그 여자애도 방해하겠지만~ 별이의 솔직하고 자신이 찍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귀엽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