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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문명의 심연속에 가라앉은 상징들을 일상으로 끌어올리는 매혹적인 이야기들이 가득한 이 책은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의 기나긴 문화 발전과정에서 나타난 창조물들의 숨겨진 의미와 비밀을 분명하고 상세하게 밝혀준다.
스톤헨지는 왜 원형으로 배열되어 있는가? 역경과 차크라, 황도대와 점성술, 타로와 카발라와 연금술은 우리에게 무엇을 전하고자 하는 시도인가? 현자의 돌은 무엇이며, 제5원소는 무엇인가? 타로 카드의 `교수형당한 남자`가 어째서 `적극적인 변화`를 뜻하는가? 인간은 무엇인가? 세계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가?
상징들은 우리 삶의 모든 면에서 나타난다. 우리의 꿈, 무의식, 문학과 미술, 그리과 인간과 자연과의 일상적 조우 속에서, 그것들은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고, 영감을 주며, 상징들 그 자체만큼이나 풍요롭고 복합적인 정교한 우주적 언어로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다.

아름다운 도해와 전문가의 세련된 언어로 이루어진 <상징의 비밀>은 광범위한 상징들, 그리고 그 상징체계들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추구한다. 고대의 신들로부터 근대 사회의 신화들과 제의들의 표상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상징들과 상징체계들이 이 책에서 확인되고, 그려지고, 해석된다. 그림과 문장에 등장하는 신비한 동물들, 불과 물, 태양, 달, 별들과 같은 자연계와 조우를 표현하고, 선과 악, 천국과 지옥, 삶과 죽음 같은 인간 조건에 대해 이야기한다.
데이비드 폰태너 박사는 심리학, 영성, 인류학, 역사에 대한 자신의 광범위한 지식뿐만 아니라, 꿈 워크샵, 명상에 사용하는 상징들과 관련된 자신의 실제적 체험을 일목요연하고 핵심적으로 정리해냄으로써, 상징들이 전해주는 심오한 메시지들의 이해를 통해 자기 발견의 여행을 창조적으로 고양시켜준다.

서문
상징의 힘
상징의 사용
상징의 세계
상징체계

데이비드 폰태너 [저]

 

최승자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