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탁에 매 끼니마다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것이 바로 국물요리이다. 정성껏 끓인 국이나 찌개에 잘 익은 김치와 밑반찬 한 가지면 기분좋게 한 끼가 해결된다. 특히 한국사람들은

그런데 국을 끓이는 일이 너무 어려울 뿐더러 알고 있고 직접 끓일수 있는 국의 종류도 얼마되지 않아서 구입하게 된 책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30년 손맛을 가지고 요리를 연구하는 한복려 요리연구가시다.

우선 이 책이 좋았던 점은 국의 요리방법 뿐만이 아니라 그 국에 어울리는 밑반찬 만드는 법까지 상세히 알려주는 세세함에 마음이 들었다. 그 외에도 이 책에는 간단 국물요리를 내는 방법과 , 밑반찬으로 차린 세 끼 실용 식단에 대한 설명이 있다. 또한 입맛을 돋우는 찌개와 , 전골을 맛있게 끓이는  비결에 대한 내용과, 기본 국물 을 활용한 시원한 국 끓이기 비법이나, 볶음과 무침 그리고 찜 등 친숙한 반찬과 국 세트 메뉴에 대한 정보도 배울수 있다.

더불어 국을 끓이기 위해서는 숙달이 되지 않은 사람은 겁부터 나기 마련인데 기본국물을 내는 법부터 아침과 점식 저녁별로 자세하게 국의 종류와 요리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점도 도움이 되었던 부분이었다.

우리 식탁에 매 끼니마다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것이 바로 국물요리이기에, 국을 잘 끓이고 싶지만 요리가 그렇듯 쉬운듯 하면서도 어려운것이 바로 국 끓이기인것 같다. 그러나 비법만 조금만 알고 국 몇기지만 잘 끓이는 비법을 배운다면

정성껏 끓인 국이나 찌개에 잘 익은 김치와 밑반찬 한 가지면 매끼니 밥상차리기에 대한 고민도 줄일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알려주는 정보가 소중하게 느껴진다. 우선 매끼 많은 식단 속에서 아침은 손 쉽게 끓일수 있는 간단국이나 후루룩 먹을수 있는 국밥 또는 죽으로, 점심은 다양한 국물과 쫄깃한 면을 먹을 수 있는 국수 요리로, 저녁은 온 가족이 모여 즉석에서 끓여먹는 전골이나 든든한 찌개를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해 주고 있다.

반찬이 마땅치 않을때라도  감칠맛 나는 찌개와 전골 한 냄비는 밥 한그릇 뚝딱 비우게 만든듯이 매끼니 다양하게 변화해서 국을 끓이는 것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그 예로 국물맛이 진한 찌개는 된장을 풀어 간간하게 먹거나, 새우젓으로 간을 해 심심하게 끓이기도 하고,고추장을 풀어 얼큰하게 먹을수도 있다. 무엇을 첨가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찌개로 변신 할 수 있는 것이다.

우선 1장에는 간단 국물 요리와 밑반찬 한가지의 요리방법을 잘 설명해 준다.

아침에 먹을 수 있는 간단국과 별미반찬에는 오징어무국에는 감자 조림을 ,홍합 미역국에는 두부무침을,

 버섯국에는 북어포무침을, 김치콩나물국에는 장조림을, 왜된장국에는 미역맛살 초무침을,

 연두부 명란젓찌개에는 무짱아찌를, 쇠고기 국밥에는 역시 깍두기가 어울리고,

콩나물국밥에는 갓김치를, 채소장국죽에는 미역자반볶음을, 북어죽에는 오이장아찌가 어울리는 반찬으로

소개되어져 있다.  점심에는 간단한 면으로 된 국을 소개해 주는데 감자수제비는 열무김치와 어울리고,

해물칼국수는 부추김치, 떡만두국에는 해물섞박지 등이 요리법과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다.    

국을 맛있게 끓이는 비법으로 저자는 기본국물 내는 법을 들고 있다. 그것은 곧 국의 기본은 기본 국물을 내는법이라 해도 무방하다는 말이된다는 것이다. 가장 도움이 된  비법국물 내는법을 살짝 가르쳐준다면 이렇다. 이 국물은 사찰음식이나 채식주의자들을 위해 좋은 장국으로, 다시마 기본국물에 콩을 넣어 구수하고 감칠맛을 주며, 콩을 볶아서 뜨거울때 뜨거운 다시마 장국에 넣어 푹푹 끓이면 국물이 뽀얗게 되는데, 단시간에 불을 꺼주는 것이 좋다. 된장찌개의 기본 국물로 이용하면 된장의 구수함과 장국의 콩 맛이 잘 어울리면서 영양가도 높아지는 특별한 국물이 완성이 된다.  

또 재미있게 알게된 요리재료 이야기 중에서 간단하게 알려주는 코너도 있는데  명태에 관한 유래가 신선했다.

명태가 명태로 불려진 이유는 이러했다. 조선시대때 함경도 명천땅에 사는 태씨가 처음 잡아 이름이 ’명태’ 라 불리어졌다는 것이다. 동해안 최고의 명물인 명태는 어느 부위하나 버릴것이 없는데, 명태살, 알, 내장, 이리, 아가미, 눈알 모두 유용한 재료로 사용이 된다고 한다.명태알이나 창자, 아가미로는 젓갈을 담가 밑반찬으로 이용하니 참 실속있는 생선이라는 명태의 진면목과 이름에 대한 유래를 배울수 있어 좋았다.. 

간단 국물요리, 밑반찬으로 차린 세 끼 실용 식단

입맛을 돋우는 찌개, 전골 그 맛이 비밀

기본 국물 활용한 시원한 국 끓이기 비법

볶음과 무침 그리고 찜 등 친숙한 반찬과 국 세트 메뉴

명가 내림 손 맛 전국 소문난 맛집 국물요리 맛내기 비결

미식가가 추천하는 국물요리 정말 잘 하는 집

이런 다양한 정보들이 이 책 속에 상세히 기록이 되어있으니, 국이나 찌개 전골을 잘 끓이고 싶으신 분은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