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막연히 그린컬러가 온매장을 휘감고 향긋한 커피맛으로만 기억되고 있는 커피샵의 하나라는 콘셉이 여지없이 무너지는 계기가 된 것이 바로 스타벅스창업자 하워드 슐츠의 저서인 온워드이다. 그가 복귀하는 2008년이후의3년간의 짧은 기간의 활동과 생각을 담은 글이지만 과거 창업시기와 정신으로 부터 회상괴고 그것을 유지하려는 창업주의 고귀한 정신은 바로 요츰 매출과 이익으로만 대변하려는 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단지 생산된 원두의 가공을 통해서 마진을 확보하려는 여타기업과는 달리
커피향에 감춰져 있는 독특한 스타벅스만의 취향과 고객을 위하고 종업원 즉 파트너라 불리는 여러 관련 종사자를 생각하는 하워드 슐츠의 집념에 가끼운 고집과 정신은 결국 현재의 1등기업인 스타벅스의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면면인 것이다.
고객에게 최상의 상품을 최상의 바리스타를 통하여 그 이념과 함께 전하고자 하는 그 훈훈한 마음은 책 곳곳에 그대로 드러나고 있으며 이 저서를 통하여 모든 파트너와 고객이 하나의 공통된 커뮤니티를 형성하게끔 만든 그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지속되리라는 점에 추호도 의심이 가지 않게 됨은 물론 그 일원으로의 마음가짐도 더욱 굳게 되어 영원한 스타벅스의 애호자로 남게 될 것 같다.
스타벅스에 따뜻한 음식이 없는 독특한 비밀도 알게 되어 더욱더 이해도가 높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