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도 그러하듯이, 영어를 처음 접하게 할 때도

읽기와 듣기로 흥미를 가지게 하였는데

그 다음 쓰기에서 영~ 아이도 저도 힘이 들더라고요. ^^

그래서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쓰기를 시작해 볼까하고 고민하던 중에

이 < learn to write >Level 2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1. 책 자체가 얇아서 일단 거부감 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

아이들에게 책은 점점 넘기기 힘들고 싫어질 수 있는 것이 바로

아이를 압도하는 분량 때문이라는 것이

지금까지 엄마표를 고집하며 해본 제 소감인데

이 책은 그런 점을 잘 보완해서

아이가 일단 어~ 간단하겠는데~ 라는 생각으로

부담없이 펼쳐볼 수 있어요!

2. 각 장마다 내용이 많지 않고 활자가 커서 영어 쓰기가 재미나다는 장점

분량 못지 않게 펼쳐봤을 때의 내용도 부담이 없어야 하는데

유아들 수준에 맞는 < learn to write >Level 2여서 그런지

아이가 한 자 한 자 정성껏 쓰면서 익힐 수 있어서 좋아요.

활자도 커서 우리가 처음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배울 때처럼

커다랗게 알파벳의 모양을 잡아가며 써보기를 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3. 그림과 내용의 매치가 잘 되어서 아이들에게 보고 말할 거리를 많이 제공한다는 장점

그림도 커다랗게 잘 제시되는데 그림을 보며 사물과 이름을 매치시켜가며

즐겁게 익히고 나중에는 엄마인 저와 퀴즈 놀이도 합니다.

골고루 처음 영어 쓰기를 접하는 아이들의 눈높이를 잘 겨냥한

< learn to write >Level 2를 보니

다음 단계들이 궁금하고 또 믿음직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