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면서 직접 부대낀 느낌들과 이야기가 묻어나는 책이어서

더욱 공감이 잘되는 좋은 육아교육서가 여기 나왔네요.

 

책을 읽어가면서 저도 모르게 "맞아, 맞아! 그렇지!"

라는 혼잣말이 자꾸만 나와서 얼마나 공감하기 좋은지를

또 새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의 입장에 서서 아이의 마음이 가진 눈높이를

같이 바라볼 수 있는 부모의 준비된 모습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는 데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어른의 입장, 책임감에 막연히 마음이 눌려서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를 바라보고 일방적인 이야기를 한 것이었다는 걸

이 책을 보면서 느끼게 되었거든요.

 

아이도 부모에게 좋은 깨우침을 주는 스승일 수 있다는 시각과

인식의 변화까지도 이 책은 소리없이 가르쳐 줍니다.

 

진정으로 아이를 위하는 마음으로, 아이를 가장 우선 순위에 두고서

내 마음에 신중하게 물어서 칭찬하는 법과 꾸짖는 법을

배우고 깨닫는 순간들에 또한 감사했습니다.

 

아이에게 진정으로 의미있는 칭찬이란 바로 이런 것이고

또한 꾸짖음의 의미와 결실이 칭찬보다 더 큰 교훈을 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제대로 꾸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쳤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마음을 새롭게 비우고

나의 육아와 교육에 대한 생각을 다시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을 선물하면서 나누어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