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북피니언이란 삶의 활력소 같네요

애들하고 지지고 볶고 힘들고 화 날적마다 나만의 공간에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고 내가 좋아하는 그런 책들하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그런 곳이니까 말이에요.

조용히 앉아 나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감정을 다스리고 북피니언하고 얘기를 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언젠 그랬냐는 듯 스르르 화가 풀리고 애들하고 다시 웃을 수 있는 그런 기운을 얻는답니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공간은 꼭 필요한단 생각이 들어요.

그런 공간을 저는 북피니언에서 찾았고요.

요즈음 저의 이웃에 사는 엄마들이 저보고 많이 바빠졌다고 합니다.

책읽고 북피니언에 글 올리고 하다보면 하루가 무척 짧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시간이 아쉽고요.

무료함을 느낄 시간이 많이 없었졌다고 해야 할까요?

이런 좋은 공간이 저에게 있어 또 하나의 선물을 받은 기분이 들고 정말 좋은 친구를 하나 얻은 기분입니다.

앞으로도 저의 좋은 친구로 남아있어주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