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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살인게임 2.0 외 구매한 책




 


오늘 구매한 책들이다.어제 구매하려고 했는데 오늘 10;00 시부터 <월간북피니언>을 받을 수 있다고 하여
기다렸다. 그랬더니 헌책방에서 발견하여 담아 놓은 <즉은 시인의 사회>와 <내 심장을 쏴라> 가 벌써 품절,
그래도 아침 10시 서둘러 결제를 했더니만 새책 <밀실살인게임 2.0> 과 <천국에서 돌아온 소년> 을 뺀 
나머지 책들을 건질 수가 있었다. 미야베 미유키의 <외딴집 상,하> 와 조이스 케롤 오츠의 <사토장이의 딸>
그리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독소소설> 과 이정하 시인의 <어쩌면 그리 더디 오십니까>를 구매했다.

간만에 헌책방에 들러 구경도 하고 책도 고르고 인터파크 헌책방은 새 상태가 좋아 자주 이용하는데
구매할때마다 만족이다. 이번에도 구매한 책들이 모두 새책처럼 상태가 좋다. 약간 색이 바랜것도 있지만.
함께 온 <월간북피니언3월호>는 창간2돌 특집호라 색다르다.
낱말퀴즈가 아니라 숨은 정글북을 찾는 것이다. 처음부터 이상하게 정글북그림이 있어 동그라미를 하며 읽었는데
마지막 페이지에 보니 ’숨은 정글북을 찾아라’ 가 있다. 낱말퀴즈가 아니라..

책장에 책이 넘쳐나도 읽고 싶은 책을 헌책방에서 발견하면 즉시 사고 싶은 마음,
요즘은 책을 좀 자제하고 있지만 그래도 날마다 택배가 오듯 한다. 오늘 책들은 아침에 주문하고
저녁에 받은 정말 << 당일배송>> 된 책들이다. 옆지기가 차 한 잔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택배인데 집에 계십니까.... 옆에서 누구냐고 묻는 옆지기,물론 우리집엔 택배밖에 더 있나.
요즘 포인트나 상품권을 적립해 놓으면 딸들 책을 구매하느라 내 책은 그리 구매를 못했는데
이달 북피지수를 상품권으로 바꾼 것과 아이 포인트등으로 구매를 하고 
헌책방을 이용하여 저렴하게 구매를 한 책, 한동안은 배부름에 행복 행복...
이젠 쌓아두지 말고 읽어야 하는데 쌓이는게 더 많으니 걱정이다.
그래도 책이 많아 행복하여라~~~~~


20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