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주니어RHK-초등세계문화 100배 즐기기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이때 본것중 충격을 준것이 있다면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못하죠.

우리와 사는 모습이 다른 사람들을 보게된다면.. 그 기억이 얼만큼 오래가게 될까요.

저는 그런 생각에서 부터 시작했어요. 그래서 언젠가 아이가 오래 기억해줄만한때가 오면

아이와 함께 우리가 사는모습과는 다른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여줄것이라고

계획하고 있어요. 그것이 고생길이라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해외여행이 보편화 되면서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세계의 문화에 대해서

관심가지게 하는것은 부모가 아이에게 해줄수 있는 또하나의 커다란 선물이라고 생각되어요.

그런의미에서 이번책은 아이에게 무척 유용한 안내 도움서가 될것이라고 생각되어요.

엄마아빠손잡고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가는 여행과 미리 공부하고 가는 여행은 완전히 다른

의미가 될수 있어요.

저는 예전에 태국과 캄보디아에 가본적이 있는데 미리 어느정도는 알고 갔지만

현지에서 느껴지는 감동이 알고있던 것보다는 더 커서 미리 더 공부를 하고 갈껄 하는 생각을

했어요. 결국 갔다와서 혼자 이런저런 서적을 찾아보고 시키지도 않은 역사여행 리포트를 작성해 보면서

뒤늦게 공부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렇다고 여러나라를 가면서 너무 무겁게 이것저것 욕심내서 과하게 공부하기는 어렵지만

이름이나 의미 배경등의 기본적인 것들을 알고가면 여행이 훨씬더 재미있어 질것같아요.

무엇보다 이번책이 초등학생들이 보기에도 쉽게 아이가 여행하면서 대화하는 형식으로 큼지막한

사진이나 그림과 함게 읽기 쉽게 엮어져 있다는게 참 마음에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여행해보고 싶은 아메리카쪽 나라들에 대해서 잘 다뤄져 있고 호주나 뉴질랜드까지

이어져 있어서 우리와는 완전히 다른문화를 느끼기에 좋았어요.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저절로 그나라의 역사공부도 되구요.

<이것도 놓치지 마!> 페이지에서 그나라의 특징적인 이야기를 묶어 놓았구요.

 

부메랑만들기 타고만들기 페루전통악기 삼포냐만들기,어린이가 아마존을 살리는 일곱가지 방법 등등

 <별별나라 체험>이라는 코너를 통해 놓치기 아까운 깨알같은 소개와 재미가 있어요.

 

이책은 아이뿐만아니라 어른들이 읽기에도 무척 재미있었어요.빽빽하게 두꺼운 여행서적은 부담스럽고

여러나라에 대한 주요 정보들은 알고싶을때 아이와 엄마가 함께 보아도 아주 좋을책.

아이의 해외여행을 계획중이거나 세계의 문화에 관심이 많을때 꼭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세계에서 가장 피라미드가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이집트라구요?

정답은~~~~~~~

 

 

 

 

멕시코 입니다 ^^ (이런 몰랐던 사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