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글에 대한 국가공인 자격시험의 종류중 실용글쓰기에 관한 책자이다.

내 개인적인 관심사에 따라 종종 글쓰기나 말하기에 관한 일들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다가

이왕이면 바르게 우리말과 글을 쓰고싶은  욕심이 있는 나로서는 늘 관심분야중의 하나이다.

그렇다면 <실용 글쓰기>의 분야에는 어떤것들이 포함될까부터 궁금했다.

어휘와 어법을 기본으로 글쓰기, 화법 그리고 여러가지 공문서의 핵심과 비문학의 논지들을 다루고 있다.

기본적으로 학교다닐때 접했던 국어활용에 관한 전반적인 실용분야라고 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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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구성은 각 항목별로 핵심요점과 총4회의 모의고사를 수록하고 있다.

꼼꼼하게 수험장에 입장해서부터 검토하고 마무리 하는 과정까지 수험서답게 꼼꼼히 짚어주고 있는데

지금 한창 시험기간인 아이들이 숙지해야할 기본 태도라고 해도 좋겠다. 시험은 공부한 분량을 정해진

시간내에 얼마나 실수하지않고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지만 매번 실수가 나오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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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파트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혼동하기 쉬운 단어들을 제시하고 있다.

소소한 단어들의 원형을 파악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꼭 시험이 아니라도 이부분은 늘 신경쓰이고

내가 관심을 갖는 부분이다. 소리글의 바른 표기법은 쉬운듯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외국어를 익힐때 우리말과의 어순에 대한 차이는 언어를 익히는데 복병이 되곤한다.

일상에서 영어식표현과 한자식 표현, 그리고 기타등등 정체불명의 어휘들로 혼란을 겪을때가 많은데

생각보다 다양한 언어학습을 했던 경험들이 벌써 굳어져있음을 이부분을 통해 새삼 깨닫게 된다.

 

꼭 시험대비가 아니라도 그간에 짐작으로 알고있던 우리 어휘에 대한 표기원칙들을 정리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것도 반갑다.

 

어휘와 어법파트에서 다뤄지는 부분을 이정도로 소개하고 대표유형들을 풀어보게 된다.

두번째 파트는 글쓰기에 관한 과정을 소개하고 플로우를 제시한다. 기승전결에 부합하는 논리적인

글쓰기의 가장 기본이되는 부분이지만 간과하기 쉬운 영역이다. 우리말에 대한 무의식적인 소홀함을

이책을 공부하며 새삼 각각의 영역에서 깨닫는다.

 

자기소개서와 이력서에 대한 명확한 차이점을 소개한다. 근간에 특히 자기소개서에 대한 관심사가 높아

지면서 꼼꼼하게 글의 목적에 부합하는 글을 쓰는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려운지 생각해보게 되는데

실용글쓰기에 관한 책자답게 생활궁금즘이 많이 해소되는것 같다.

 

화법파트에서 소개하는 대화의 원리는 좀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등장한다. 전반적으로 익숙했던 다른

파트와는 달리 협력의 원리나 공손성의 원리파트에 서 소개하는 항목들은 용어에 대한 개념을 잘 숙지

하고 이해를 돕는 방식으로 미세한 차이를 잘 구분지어야 겠다.

 

그외에도 다양한 공문서에서 갖추어야 할  형식들을 정리하고, 비문학파트의 예제문제를 통한 문맥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문제들을 통해 전반적인 실용글쓰기에 대한 분야를 정리해보았다.

생각보다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았고, 실질적인 생활에서 많이 활용되는 부분이라 유익한 교재였다.

 

책의 분량이 유형소개는 간략하고 총4회의 모의고사를 제공하고 있는데 객관식 50문항과 두가지 유형의

주관식문제를 실제 시험과같이 응시해볼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

 

실전대비 시험유형을 숙지하고 책 말미의 꼼꼼한 해설을 기반으로 충분히 시험대비가 가능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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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글쓰기는 두가지 유형의 서술, 즉 단답형과 논술형으로 구분을 지어 시험을 치르게 된다.

총 배점이 1000점 만점에서 획득점수를 기준으로 550점이상부터 급수가 정해진다.

 

논술형 주관식 5문제의 배점이 500점이나 되는 만큼 다양한 형태의 글쓰기를 제시하는 문제들이다.

책의 말미에는 책에서 다룬 예시문제들과는 별개로 어휘와 어법을 소개하고, 원고지 사용법에 대한

바른예시도 소개한다.

 

최근에는 다양한 외국어를 유창하게 잘 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신조어도 그만큼 많이 등장하는 시대지만

그만큼 우리말 바로쓰기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끼게 된다. 이왕이면 바르고, 형식에 맞는 바른 언어를

사용하고싶은 개인적인 욕심과는 별개로 책제목에서도 제시하고있는 <실용글쓰기>에 관한 구체적인

소개들이 참 유익하고 재미도 있었다. 필요에 의한 학습은 공부마저도 즐겁다는 생각을 하게된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