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만 27세라고 했던 것이 며칠 전에 지났다고 한다..
이제 28세가 된 것이며, 한국나이로는 29세라는 나이 곧 올해가 지나면 서른이라는 나이가 되는 것이다.

27세쯤 되었을 때, 학교 기숙사 화장실 거울을 보며, 아 나이가 있구나 하였던 기억이 있다.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이라는 시간이 존재하는구나. 스물 초반때에는 어리구나 젊구나 함에서 늙어감을 몰랐다고 한다면,
이제는 아 나도 이제 좀 살았구나 하는 맛이 느껴졌던 순간이었다. 나에게는.

일단 몸에서도 변화는 왔겠다. 이전에는 많이 먹고 또 많이 움직이면 자연스레 몸의 균형이 되었다고 좀 말해보자면,
이제는 뱃살부터가 아 나이가 있구나라는 걸 보여주듯 운동을 하지 않음 관리라는 것을 하지 않음 안되게 되는
자연스러움이 내 몸속 안에서는 일어남이 적구나를 알게되는 것이었다.

서점에 가 수북히 쌓여있는 책들 속에서 지나가 훅 보게된 책이었다.


조금 답답한 마음에, 지금 무얼해야하고 무얼할 수 있으며, 또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무얼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좀 생각을 나누고 싶었다.

처음에 29세라고 하니, 나이서 부터가 모든걸을 할 수 없게되는 기분이 마음이 되었다.
보통은 이제 어느정도 경력이 있어 조금은 안정세를 찾아드는 분위기를 직장에서 갖게되는 나이에다
뉴스 메인 MC들도 한두살은 더 젊은 경우도 볼 수 있다.



실질적으로 뛰어들어 자신의 인생길을 살아가기 시작하는 나이 
그래 지금부터가 더욱 진짜라고 말해줄 수 있는 

학창시절 공부해라는 모든 이들이 하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사실 그때는 이해하기가, 이해한다면야 더없이 좋은 일일 수 있겠으나,
가능할까, 경험없이 어떠한 자신의 생각과 하고자하는 마음 동요없이..

대학원 과정을 하며, 또 여행을 하며,
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국어. 수학. 과학. 사회등 과목에서
가르치려고 했는지 꼭 필요한 것들을 전해주고자 함을 알 수 있었다.

우스게 일화로, ..
스님이 공부를 하러 큰 스님에게 찾아가
3년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는 이야기가 문득 생각이 들고 한다.

묵묵히 함에서 또 그 일이 필요함을 배울 수 있었던 점이었다.

나이 늙었다고 생각지 않는다. 젊다. 어리지 않을 뿐.
인생이 있다면, 1단계를 하였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 이제 진짜 뛰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실질적인 삶으로
스스로 하게됨은 성공이라는 걸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일 거다.

항상 그렇듯 말하듯 인생은 지금부터.
지금이 그 첫단추 버튼을 누르기 위함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