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세권의 책을 나에게 선물하였다.

나는 가끔씩 시베리아 산맥이나 어디가 어디인지 알수 조차없는 뜨거운 모래벌판위에 서 있는 나를 갖다 놓은 사막을 그려보곤

하였다. 사막에 날 갖다놓으면 걸어야만 했으며 쓰러져 목이 마르고 힘들어 움직이지 않는다면 죽음 뿐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져, 어떻게든 살고자하는 움직임이 스스로에게 삶의 자각이 되어지는, 일어나는 모양으로 마음 가졌었던 같다.

또 나는 산을 좋아했고 좋아하는 편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도나휴는 사막을 건너는 중인가? 아니면 산을 타고 있는가? 묻었다.

산과 사막은 다르다고 말한다. 어떻게?

산을 탈 때는 또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는 얼마나 준비가 잘 되어있는지, 계획은 잘 세웠는지, 그리고 경험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사막은 경험이나 준비의 여부는 인생이라고 하는 사막을 건너는 데 있어서 성공이나 신속성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 라고 전한다.

사막에서 자기가 무능력하게 느껴지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라는 말이 삶을 살아갈 때 느끼는 기분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았다. 그것이 계획을 충분히 세우지 못한 것이 문제가 아니다. 라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그토록 도움이 된다면, 우리는 이혼. 결혼에 대해서도 수업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이야기하고 있다.

인생이 불확실해 보이고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때, 계획과 경험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 때, 우리는 바로 사막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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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사람들은 막연한 것, 모호한 것, 혹은 역설을 싫어한다. 길을 잃거나 방향을 물어보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우리 사회는 불확실 한 것을 잘 참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 인생에서 이러한 성취나 성공, 또는 목표가 전부는 아니다. 인생이란 종종 길을 잃고, 스스로를 발견해 나가며, 때로는 사면초가에 처하기도 하고, 거기에서 빠져 나오고, 신기루를 좇기도 하는 것이다. 한동안 길을 잘 가는 듯하다 다시 길을 잃는 과정의 연속이다. 인생의 대부분은 산이 아니라 사막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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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보면서 참으로 좋은 글귀 좋은 말들을 많이 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좋은 이야기만을, 말을 듣는다고 해서 그것이 꼭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오, 귀에 잘 들리는 것도 아닐터.

그런데 이 책은 마치..철학의 이야기를 재미난 소설로 구성한 '소피의 세계' 책과 같은 기분이 들었다.

몸에 좋은 음식을 채하지 않게 소화하기 부담스럽지 않게 만들어준, 구성된 이야기란 것이다.

난 작가의 그 배려와 글 전달력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 같다.

첫번째 방법은 지도를 따라가지 말고 나침반을 따라가라 라는 이야기이다.

	목적지는 저 멀리 흘려 버려라 내면이 나침반을 분명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기법이 있다. 그 첫째가 목적지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목표는 방향 감각의 값싼 대체물이 될 수 있다. 인생이나 변화의 사막을 건너는 데 길잡이가 되어 줄 심오하고 의미 있는 방향을 찾는 것보다 목표를 세우는 것이 휠씬 쉽다. 우리는 목표만 달성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에 빠져서 살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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