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호주다. 이 책의 시리즈를 차례대로 읽어 봤다. 각 국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담아 낸 좋은 책이다. 일단 이 책은 구성이 정말 맘에 든다. 군더더기가 없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탄탄한 구성이 무척이나 맘에 든다. 사진도 사진이고 글도 글이다.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독자들에게 쏙쏙 말 할 것을 말하는 듯하다. 책이 난잡하지 않다는 말이다. 평소 호주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주저 없이 이 책을 집어야 할 것이다. 다양한 사진들이 있다. 그래서 이런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금새라도 떠나고 싶다는 충동이 강력하게 들기 마련이다. 호주로 말이다 대자연이 숨쉬는 그곳으로 빨리 빨리 가보고 싶은 것이다. 물론 관광과 유학, 이민은 전혀 별개의 성격이다. 우리는 이 책은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어진 책이기 때문이다. 걱정 없이 놀러, 쉬러 가는 사람들에게 정말 매력적인 책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호주는 정말 땅이 크다. 그래서 호주민들 조차도 안 가본 곳이 많을 정도다. 이 책은 호주의 모든 곳을 다 보여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다양한 부분을 세세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호주의 아름다움을 어찌 이 책을 통해서 모두 알 수 있겠냐 만은 그래도 대강은 알 수 있다. 그리고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어떤 식으로 조망되어 있는 지도 아울러 알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강력히 추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