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열강들은 참 못된 짓들을 많이 했다. 제국주의 열강들은 무력으로 남의 나라를 침공해서 경제적으로 착취를 하고 정치적으로 억압하고, 사람들은 못살게 굴고 하는 것들이 자신들의 국력을 표현하는 방법이었나. 제국주의 시절에는 너도 나도 남의 나라를 침략해서 경제적인 이득을 얻고 이를 통해서 나라의 부를 늘리고 하는 것들이 예사였다. 유럽의 작은 국가들 사이에서 경쟁심이 붙어 더더욱 가속화, 잔인화 되었던 것이다. 결국 우리의 외규장각에 있던 소중한 보물들도 서구에 의해 약탁된 것이다. 과연 외규장각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일단 일반 독자라면 이것부터가 무척 궁금할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자연스럽게 의궤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어떤 학술서같은 분위기를 내지 않는다. 일반인들에게 제대로 알려 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 담겨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제대로 된 우리의 역사를 알 수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외규장각, 외규장각 하는데 과연 그것이 무엇이고,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올바른 이야기를 알 수가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정말 유익하고 재밌는 책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 준다. 전혀 어렵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