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서적이지만 읽는 데 전혀 문제가 업다. 언어는 달라고 레고는 하나니까 말이다. 이 책은 레고시티관련 책이다. 다양한 내용이 들어 있다. 매니아들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 아닐 수 없다. 레고는 만들어야 제 맛이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읽는 레고 역시 대단한 만족감을 준다. 레고를 읽는 다는 것은 창조에 도움을 준다. 다양한 영감과 생각을 준다. 레고를 만들 때 많은 생각들이 떠오르게 도와 주는 역할을 한다. 물론 레고를 만들 때에 가장 어려운 점은 바로 브릭의 조달이다. 아무리 머릿 속에 다양한 창조적 생각과 아이디어가 있다 해도 그것을 표현할 제대로 된 브릭이 없다면 말짱 헛 것이다. 정말 다양한 브릭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많은 도전을 받을 수 있다. 당장 표현하는 데에 큰 어려움과 장애가 있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할 수 있다는 희망 섞인 미소를 머금게 하는 것이다. 레고의 참 맛은 역시나 시티라 생각한다.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것들 아닌가. 레고 탄생 역시 시티에서부터 시작했을 것이다. 일단 우리 주변의 것을 먼저 본 뜨기 마련이기 때문에 말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나 레고 매니아들에게 다양한 표현물들을 보여 준다. 가장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 레고는 늘 지루하지 않다. 레고는 늘 피곤하지 않다. 레고는 늘 지겹지 않다. 레고는 늘 새롭고 활기차고 보람차다. 레고는 정말 최고의 아날로그 제품이 아닐 수 없다.